포항스틸러스, FC서울 잡고 ACLE 진출 굳힌다
박태하-김기동 지략대결에 기성용 복수전(?) 흥미진진

포항스틸러스가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FC서울을 잡고 ACLE 진출을 확정 짓는다.
포항스틸러스는 9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를 벌인다.
지난 6일 탬피니스 로버스 FC와 ACL Two 2025/26 그룹스테이지 4차전을 치른 후 3일 만에 열리는 홈경기다.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026/27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특히 포항은 지난 10월 18일 서울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어 그 분위기를 스틸야드로 그대로 옮기겠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포항과 FC서울과의 경기는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현 포항 박태하 감독과 전임 김기동 감독의 지략대결이다. 지난 서울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이 승리한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김기동 감독이 총력전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이적생 기성용의 일말의 복수전(?)과도 같은 경기여서 흥미를 끈다. 기성용은 지난 서울 원정경기에서 서울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온만큼 이번 포항 홈경기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한가지 걱정은 지난 6일 탬피니스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오베르단의 결장이다. 기성용과 함께 공수조율의 총지휘자인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시작 전, 포항의 수호신 황인재의 '포항 소속 K리그1 경기 출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엔 파나크영덕과 함께하는 댄스 타임이 펼쳐진다.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인 관중에겐 파나크영덕 호텔과 풀빌라 숙박권을 증정한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두 번째로 진행되는 '멤버십 데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특별한 홈경기를 만들어간다. 멤버십 회원들은 추첨을 통해 자이언트 배너 체험, 승리의 하이파이브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응원 피켓 만들기, 다트 게임, 푸드존, 포토이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