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대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7% 확률로 1순위 지명권 획득, 정관장 유도훈 감독의 행복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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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정관장의 1순위 확률은 7%에 불과했다.
경기 전 만난 김성기 단장은 "별 기대 없이 보다가 구단 사무실이 난리가 났다. 1순위가 나오자마자 감독님 방으로 찾아갔다(웃음). 확률이 높지 않아서 드래프트 관련 회의를 다음주로 미뤄놓은 상태였다. 우선, 오늘(7일)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잘 치르고 고민해보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유도훈 감독은 1순위 지명 선수에 대한 말을 최대한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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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양 정관장에 큰 행운이 찾아왔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 행사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게 된 것.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정관장의 1순위 확률은 7%에 불과했다. 20%의 확률을 가진 원주 DB, 서울 삼성, 고양 소노, 부산 KCC를 제치고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정관장은 확률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에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때문에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자 구단 사무실이 한 바탕 난리가 났다. 김성기 단장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2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만난 김성기 단장은 “별 기대 없이 보다가 구단 사무실이 난리가 났다. 1순위가 나오자마자 감독님 방으로 찾아갔다(웃음). 확률이 높지 않아서 드래프트 관련 회의를 다음주로 미뤄놓은 상태였다. 우선, 오늘(7일)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잘 치르고 고민해보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그는 “이런 대화를 하니 행복할 따름이다. 너무 기쁘다. 복 있는 구단에 와서 나도 복을 누리는 것 같다. 일단 경기에 집중하는 게 먼저다. 구단과 상의해서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강력한 1순위 후보는 문유현(고려대)이다. 문유현은 ‘제2의 양동근’으로 불릴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자신의 공격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도 뛰어나다. 수비에서도 빈틈이 없었다. 승부처에서 해결사 기질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스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유도훈 감독은 “순리대로 가야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경우의 수는 다 준비해야 된다. 다음주에 드래프트 회의를 하려고 한다. 면밀히 검토해서 좋은 선수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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