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리’ 부천과 전남·이랜드 추격... 승강 PO 티켓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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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의 잔류 경쟁만큼이나 K리그2 승격을 위한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부천은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59)에 승점 4점 앞서 있다.
부천이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전남, 이랜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부천이 전패해도 전남과 이랜드가 1승 1무 이상을 거둬야 승점이 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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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부천부터 8위 김포까지 PO 진출 가능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의 잔류 경쟁만큼이나 K리그2 승격을 위한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현재 인천이 우승과 함께 첫 승격의 주인공이 됐고 수원 삼성이 2위로 승강 PO 진출권 한 장을 확보했다. 3위 부천FC부터 8위 김포FC까지 PO 진출이 산술적으로 가능한 가운데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건 부천(승점 63)이다. 부천은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59)에 승점 4점 앞서 있다.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해도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한다.
부천이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전남, 이랜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2경기 모두 비기면 전남, 이랜드가 모두 이긴 뒤 다득점을 따진다. 부천이 전패해도 전남과 이랜드가 1승 1무 이상을 거둬야 승점이 같아진다. 여러모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부천은 오는 9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 격돌한다.


먼저 3위 자리를 빼앗기 위해선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부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1승 1무를 거둬도 3위를 탈환할 수 있지만, 부천이 2경기에서 모두 지고 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현재 부천은 58골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전남과 이랜드는 서로의 경기 결과도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1무 1패 이하를 거두면 플레이오프 경쟁 막바지에 고배를 마실 수 있다. 6위 성남FC(승점 58),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5), 8위 김포(승점 54)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기에 추격하면서도 달아나야 하는 위치다.
전남은 8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우승 팀 인천과 만나고, 이랜드는 9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 청주와 격돌한다.

성남이 2경기를 모두 이긴 뒤 전남, 이랜드가 각각 2승씩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반면 1승 1무를 하면 전남이나 이랜드가 1무 1패 혹은 2무를 기록해야 막차를 탈 수 있다.
부산과 김포는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 이랜드에 승점 4점 뒤처져 있다. 결국 2승을 거둔 뒤 경쟁팀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특히 최종전 상대가 성남인 만큼 한 해 농사를 좌우할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부산이 남은 경기를 전부 이겨도 전남이나 이랜드가 1승 이상을 거두면 부산의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사라진다.
김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랜드에 승점 5점 뒤처진 김포도 2승을 챙긴 뒤 전남, 이랜드, 성남, 부산의 결과를 모두 확인해야 한다. 김포가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선 전남과 이랜드가 2패씩 하거나 최소 1무 1패에 그쳐야 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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