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박무빈은 가드 최고 원투 펀치, 박무빈의 생각은?

이재범 2025. 11. 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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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소노) 형이 우리를 이기려고 높이 평가한 거 같다(웃음)."

박무빈은 경기 전에 했던 이정현의 말을 전하자 "정현이 형이 우리를 이기려고 높이 평가한 거 같다"며 웃은 뒤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나와 명진이 형이 자신감이나 감독님께서 말씀하시고, 요구하시는 플레이를 이해하고 실행하려고 노력한다. 그 부분은 후반전에서 아쉬워서 그 부분을 명진이 형과 같이 보완해서 정관장과 경기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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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정현(소노) 형이 우리를 이기려고 높이 평가한 거 같다(웃음).”

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소노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경기 전에 만난 이정현은 “요즘 너무 잘 한다. 둘이 너무 잘 해서 리그 최고 원투 펀치다(웃음)”며 “가드 조합으로 봤을 때 너무 잘 해서 경계를 해야 한다”고 서명진과 박무빈을 치켜세웠다.

서명진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박무빈은 6점 8어시스트 1실책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소노를 74-68로 제압했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박무빈은 “잘 되었던 건 없다. 감독님께서 끝나고도 말씀하셨다. 보완해야 하는 안 된 것 투성이다”며 “운 좋게 이겼다. 상대 슛이 안 들어가서 이긴 거 같다. 어쨌든 이겼으니까 다행이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안 된 부분을 보완하려고 하면 될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서고 있을 때 삼성과 경기처럼 지키고 나갔어야 하는데 점수 차이가 좁혀지는 흐름이 있었다”며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갔다. 3연패를 할 때 이기다가 역전당했기에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보완할 부분까지 설명했다.

박무빈은 득점보다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했다. 3점슛을 6개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한 탓이다.

박무빈은 “3점슛 1,2개 빼고는 터프샷이거나 (공격제한) 시간이 없어서 던진 슛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완벽한 기회에서는 넣어줬다면 편하게 갔을 거다”며 “이 부분은 여유있게 한다면 들어갈 거 같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박무빈의) 실책(1개)이 없는 게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박무빈은 “나도 어시스트가 8개인지 몰랐다. 경기 끝나자마자 실책이 몇 개인지 물어봤는데 다행히 1개였다”며 “야투가 너무 안 좋아서 이는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서명진은 이번 시즌 평균 13.6점 3점슛 성공률 47.1%(33/70)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박무빈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서명진을 언급하자 “서명진 형이 기록으로도 잘 보여준다. 슛이 좋은 형이었다. 감독님께서 나와 명진이 형이 같이 뛸 때 2대2 플레이를 잘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주셔서 명진이 형이 부각된다”며 “나도 명진이 형이 득점을 많이 해주면 너무 좋고, 내가 패스를 줬을 때 넣어주면 더 좋다(웃음). 명진이 형과 뛸 때 내가 더 도와주면 우리 팀이 더 많이 이길 수 있어서 최대한 명진이 형을 도우려고 한다”고 했다.

박무빈은 경기 전에 했던 이정현의 말을 전하자 “정현이 형이 우리를 이기려고 높이 평가한 거 같다”며 웃은 뒤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나와 명진이 형이 자신감이나 감독님께서 말씀하시고, 요구하시는 플레이를 이해하고 실행하려고 노력한다. 그 부분은 후반전에서 아쉬워서 그 부분을 명진이 형과 같이 보완해서 정관장과 경기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무빈은 13경기 평균 32분 59초 출전해 8.7점 6.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는 이선 알바노(6.4개)에 이어 2위다. 이 덕분에 어시스트에 재미가 들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박무빈은 “감독님께서 말씀하시고 원하시는 플레이를, 내 터프샷이 아니라 팀 리딩을 먼저 생각하니까 자연스럽게 더 많이 보이는 것들이 생긴다. 명진이 형 등이 내 패스를 받아 득점을 해준다”며 “득점형 선수였는데 감독님을 만나면서 어시스트를 해서 다른 선수들이 살 수 있고, 감독님께서 팀 동료들을 살려주면서 안정적인 리딩을 하길 원하신다. 나도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걸 100% 믿고 따르기로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재미를 붙이고 알아간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9일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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