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박무빈은 가드 최고 원투 펀치, 박무빈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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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소노) 형이 우리를 이기려고 높이 평가한 거 같다(웃음)."
박무빈은 경기 전에 했던 이정현의 말을 전하자 "정현이 형이 우리를 이기려고 높이 평가한 거 같다"며 웃은 뒤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나와 명진이 형이 자신감이나 감독님께서 말씀하시고, 요구하시는 플레이를 이해하고 실행하려고 노력한다. 그 부분은 후반전에서 아쉬워서 그 부분을 명진이 형과 같이 보완해서 정관장과 경기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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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소노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경기 전에 만난 이정현은 “요즘 너무 잘 한다. 둘이 너무 잘 해서 리그 최고 원투 펀치다(웃음)”며 “가드 조합으로 봤을 때 너무 잘 해서 경계를 해야 한다”고 서명진과 박무빈을 치켜세웠다.
서명진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박무빈은 6점 8어시스트 1실책으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소노를 74-68로 제압했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박무빈은 “잘 되었던 건 없다. 감독님께서 끝나고도 말씀하셨다. 보완해야 하는 안 된 것 투성이다”며 “운 좋게 이겼다. 상대 슛이 안 들어가서 이긴 거 같다. 어쨌든 이겼으니까 다행이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안 된 부분을 보완하려고 하면 될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서고 있을 때 삼성과 경기처럼 지키고 나갔어야 하는데 점수 차이가 좁혀지는 흐름이 있었다”며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갔다. 3연패를 할 때 이기다가 역전당했기에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보완할 부분까지 설명했다.

박무빈은 “3점슛 1,2개 빼고는 터프샷이거나 (공격제한) 시간이 없어서 던진 슛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완벽한 기회에서는 넣어줬다면 편하게 갔을 거다”며 “이 부분은 여유있게 한다면 들어갈 거 같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박무빈의) 실책(1개)이 없는 게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박무빈은 “나도 어시스트가 8개인지 몰랐다. 경기 끝나자마자 실책이 몇 개인지 물어봤는데 다행히 1개였다”며 “야투가 너무 안 좋아서 이는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서명진은 이번 시즌 평균 13.6점 3점슛 성공률 47.1%(33/70)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박무빈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서명진을 언급하자 “서명진 형이 기록으로도 잘 보여준다. 슛이 좋은 형이었다. 감독님께서 나와 명진이 형이 같이 뛸 때 2대2 플레이를 잘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주셔서 명진이 형이 부각된다”며 “나도 명진이 형이 득점을 많이 해주면 너무 좋고, 내가 패스를 줬을 때 넣어주면 더 좋다(웃음). 명진이 형과 뛸 때 내가 더 도와주면 우리 팀이 더 많이 이길 수 있어서 최대한 명진이 형을 도우려고 한다”고 했다.

박무빈은 13경기 평균 32분 59초 출전해 8.7점 6.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는 이선 알바노(6.4개)에 이어 2위다. 이 덕분에 어시스트에 재미가 들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박무빈은 “감독님께서 말씀하시고 원하시는 플레이를, 내 터프샷이 아니라 팀 리딩을 먼저 생각하니까 자연스럽게 더 많이 보이는 것들이 생긴다. 명진이 형 등이 내 패스를 받아 득점을 해준다”며 “득점형 선수였는데 감독님을 만나면서 어시스트를 해서 다른 선수들이 살 수 있고, 감독님께서 팀 동료들을 살려주면서 안정적인 리딩을 하길 원하신다. 나도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걸 100% 믿고 따르기로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재미를 붙이고 알아간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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