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장가 잘 간 남자 인정 “♥김연아 거슬리게 하지 말아야”(편스토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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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연애,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집에서는 든든한 가장, 남편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다섯살 연하 남편 고우림은 "가끔은 묵직하게 가끔은 귀엽게 남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김연아를 사로잡은 비결로는 "목소리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제가 아무래도 연하남이고 그때 당시 군필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진중하게 다가가지 못할까 봐 걱정스러운 게 있었는데 목소리가 낮으면 조금 더 신뢰감이 가고 조금 더 진중해보이는 게 있어서 그게 잘 먹히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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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연애,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11월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편셰프로 출연했다.
"집에서는 든든한 가장, 남편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다섯살 연하 남편 고우림은 "가끔은 묵직하게 가끔은 귀엽게 남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김연아를 사로잡은 비결로는 "목소리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제가 아무래도 연하남이고 그때 당시 군필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진중하게 다가가지 못할까 봐 걱정스러운 게 있었는데 목소리가 낮으면 조금 더 신뢰감이 가고 조금 더 진중해보이는 게 있어서 그게 잘 먹히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3년 간 비밀연애 했던 당시도 떠올렸다. 고우림은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게 되게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제 지인은 아내 광고를 보다가 '김연아는 누구랑 결혼할까' 했는데 제 결혼 발표 기사가 나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재밌는 게, 저는 지인들에게 되게 조심스럽게 했는데 연아 씨는 막상 주변에 편하게 얘기했더라"고 했다.
'편스토랑' 첫 출연에 대한 아내 반응을 묻자 "유명한 프로그램 나간다고 해서 되게 좋아했다. 나가서 만약에 요리를 너무 잘하는 모습만 보이면 본인이 늘 얻어만 먹는다고 오해 받는 거 아니냐고 말 잘하라는 얘기를 한 것 같다"며 "제가 여러 요리를 하면서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거지 늘 해주는 건 아니다. 저는 아내에게 많이 얻어 먹고 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집에서는 아내가 훨씬 더 요리를 많이 하고 많이 챙겨준다. 그런 모습이 가려지면 안 되니까 조심스러운 마음에"라고 시청자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아내 김연아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고우림은 "멤버들보다는 (요리를) 좀 한다고 말했지만 결혼 후에 아내가 요리를 해주는 거 보니까 솜씨가 장난이 아니더라. 본인이 완벽주의가 있더라. 파스타도 잘하고 몽골리안 비프도 잘하고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부터 해서 솥밥 다 잘하더라"며 한식, 양식 구분 없이 다 잘한다고 전했다.
자신만의 가훈은 '말을 예쁘게 하자'라고. 고우림은 "내가 예쁜 말을 하면 상대도 예쁜 말을 해주려고 하고 좋은 작용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한 해 한 해 지혜로운 남자,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직 싸운 적 없다. 요즘에는 남편이 혼나는 게 유행이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또한 아내에게 잘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로는 "말이 좀 웃긴데 (아내의 심기를) 거슬리게 안 하면 되는 것 같다. 해명을 좀 하자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고우림은 김연아에 대해 "굉장히 단단한 사람이다. 멘탈적으로는 강하지만 감수성에서는 섬세한 면이 있다. 가끔은 든든하다가도 가끔은 안아주고 싶은 마음도 든다"며 "저는 예전부터 존경심이 드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 아내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지 않나. 저 또한 그 치열함에 버금가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장담한다. 저만큼 장가 잘 간 남자 많지 않을 것 같다"고 해 또 한 번 부러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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