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결단! 참가 거부, 곰 습격에 사망 "日 공포에 사로잡혔다"…곰 침입에 전기 펜스 설치 → 일본 스포츠 줄줄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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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을 뒤흔드는 '곰 재앙'이 스포츠계를 강타하고 있다.
그동안 산악 지역 주민 피해로 언급되던 곰 출몰이 이제는 스포츠 현장의 일정과 운영을 뒤흔드는 수준으로 번지면서 각 종목이 초유의 대응 체제로 들어갔다.
사상 최다 인명 피해가 보고된 올해의 곰 공격 패턴은 지역 스포츠 현장 전체에 경고등을 켜고 있다.
곰 공포는 이미 일본 스포츠 전반을 마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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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전역을 뒤흔드는 ‘곰 재앙’이 스포츠계를 강타하고 있다. 그동안 산악 지역 주민 피해로 언급되던 곰 출몰이 이제는 스포츠 현장의 일정과 운영을 뒤흔드는 수준으로 번지면서 각 종목이 초유의 대응 체제로 들어갔다.
일본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이 같은 상황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지역은 아키타현이다. 지난 6일 열린 도호쿠 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는 평소와 달리 선수들이 띠를 주고받지 않는 방식으로 레이스를 치렀다. 곰이 경기장 인근에 반복적으로 출몰하며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본 육상 관계자조차 “전례가 없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명 온천에서 일본의 전설적인 레슬링 심판이 곰에게 습격당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더욱 떨고 있다. 일본 전역에서 대서특필 될 정도로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었다. 현장을 수사했던 경찰에 따르면, 곰에게 습격당해 인근 숲으로 끌려갔고 온천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프로 스포츠도 안전지대를 벗어났다. J1리그 알비렉스 니가타는 클럽하우스 근처에 곰이 등장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팬 서비스와 방문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선수단 보호 조치는 물론 구단 시설 주변 접근 자체를 제한하는 조치까지 취해졌다.
근래에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지난 7월에는 JLPGA 투어 프로암 경기 코스에 곰이 나타나 대회가 그대로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야후스포츠는 "날씨 취소는 있었어도, 곰 취소는 전례가 거의 없다"라고 했다.
야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도카이대 야마가타고 야구부 실내 연습장 인근에서 학부모가 곰을 목격하면서 훈련 일정이 즉각 변경됐다. 학교 측은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시설 주변에 감시장치를 추가 배치했다.
곰 출몰이 이어지자 전문가들도 우려를 표했다. 사상 최다 인명 피해가 보고된 올해의 곰 공격 패턴은 지역 스포츠 현장 전체에 경고등을 켜고 있다. 노르딕 스키 점프 선수권에서는 아예 점프대 주변에 전기 펜스를 설치했다.

무엇보다 학교 체육 일정도 연쇄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가쿠호 이시카와 고등학교는 도호쿠 고등학교와 에키덴 챔피언십(릴레이 형식으로 펼치는 장거리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숙소 근처에서의 연습 중 곰과 마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남녀 팀 모두 불참을 결정했다. 이 역시 흔치 않은 사안이다.
J리그도 시급해졌다. 내년부터 추춘제로 전환을 앞두고 여름 훈련지를 물색 중인 구단들은 도호쿠처럼 비교적 시원한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올해 같은 곰 위험이 다시 발생할 경우 훈련지 선정 자체에 변수가 생길 것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곰 공포는 이미 일본 스포츠 전반을 마비시키고 있다.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훈련과 대회, 일정 운영이 모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라면 겨울 스포츠까지 추가 피해가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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