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수출 신화, 생애 첫 FA 기회→38세 시즌에 670억 돈방석 예감…랭킹 20위 실화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BO 역수출 신화' 메릴 켈리가 FA 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각) 스토브리그 FA 선수 상위 50인을 발표했다. 켈리는 20위에 선정됐다.
'디 애슬레틱'은 "켈리는 30대에 접어들며 꾸준한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자리 잡았고, 2023년에 3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전형적인 시즌을 보냈다. 구속이 빠르거나 삼진이 많은 유형은 아니지만, 2022년 이후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고 이닝 소화 면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21위에 올라 있다"고 돌아봤다.
켈리는 첫 FA 자격을 취득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KBO리그에서 4시즌을 뛰느라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것.

계약 규모가 상당하다. '디 애슬레틱'은 켈리가 2년 4600만 달러(약 67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켈리는 2+1년 1450만 달러(약 211억원), 2+2년 2500만 달러(약 36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나이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켈리는 올해 37세 시즌을 보냈다. 2026년이면 38세가 된다. 38세에 연평균 2000만 달러를 넘는 계약은 쉽지 않다.
켈리의 실력이 나이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올해 켈리는 32경기에서 12승 9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평균 구속은 시속 91.8마일(약 147.7km/h)로 리그 평균(95.0마일·약 152.9km/h)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체인지업, 커터, 싱커, 커브, 슬라이더까지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를 요리한다.
'MLB.com'은 5일 "지난 두 시즌 동안 볼넷률을 낮추며 매 시즌 상위 25% 안에 들었고, 이닝당 삼진은 한 개도 안 되는 반면 스트라이크 외곽의 헛스윙(32.8%, 91번째 백분위)으로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린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KBO리그에서 야구 인생이 바뀌었다. 앞서 켈리는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평범한 유망주였다. 201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소속으로 한국에 입성, 4시즌 동안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2019년 빅리그 재도전을 선언한 뒤, 고향팀 애리조나에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스토리는 우리가 아는 대로다. 7시즌 동안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로 대표적인 기교파 투수로 군림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켈리가 대형 계약으로 다시 한 번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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