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간다 ACL’…4위 포항·5위 서울 마지막 빅뱅!
[앵커]
이번 시즌 프로축구에서 수많은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포항과 서울이 파이널라운드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칩니다.
팀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포항 이호재와 서울 린가드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인데요.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기성용과 이호재의 합작 골에 힘입어 수많은 스토리로 뒤얽힌 서울을 이기자, 포항의 라커 룸은 박수 소리로 뒤덮였습니다.
["우리 성용이 마음에 담았던 부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에서 박수 한 번 치자."]
기성용도 좀처럼 보기 힘든 애교 넘치는 어깨춤을 추며 포항의 일원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기세를 몰아 포항은 모레 펼쳐지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다시 한번 서울을 제물 삼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까지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기성용과의 완벽 호흡 속에 득점 2위까지 올라온 이호재의 발끝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이호재/포항 : "지난 경기 때 성용이 형의 도움으로 제가 득점을 했었는데 이번 경기 때도 둘이 좋은 합작품을 만들어서 승리하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 포항에 두 번이나 진 서울도 이번만큼은 승리를 양보할 수 없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진 서울.
한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된 포항을 반드시 잡아야만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이라도 따낼 수 있습니다.
주장 린가드는 이번 포항 원정에선 승리 말고는 의미가 없다며 동료들의 정신 무장에 나섰습니다.
[린가드/서울 : "'이기러 간다’는 마인드로 가야 합니다. 모든 선수의 머릿속에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이기지 못하면 4위에 들어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스틸야드 용광로가 이번엔 어떤 스토리로 뜨겁게 달아오를지, KBS 한국방송은 포항과 서울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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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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