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가 계속 나왔다고" 투수 조련사, 또 작품 만드나? 디딤발만 만졌을 뿐인데 'RPM 2500' 신인 1R 구위 무엇인가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제춘모 투수코치님을 통해 확인했을 때 직구의 구속은 시속 150km 정도로 계속 나왔다고 한다"
'투수 조련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또다시 작품을 만드는 것일까.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 박지훈이 '강철 매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박지훈은 전주고를 졸업한 박지훈은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고3 시즌 1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KT는 "1라운드 박지훈은 안정된 매커니즘과 밸런스로 140km/h 중후반의 직구를 구사하는 파이어볼러다. 향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LG 트윈스 양우진을 거르고 뽑은 자원이다. 앞서 이강철 감독은 "걔(박지훈)가 오기만 기다렸다"고 말한 바 있다. 박지훈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박지훈은 곧바로 일본 와카야마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다. 이어 2025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 멤버로 발탁, 대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6일 박지훈은 "신인으로 처음 캠프에 합류했다. 모든 운동이 체계적이었다. 프로는 양보다 질 같다. 러닝부터 모든 훈련 스케줄에 늘어지는 부분이 없다. 선수별 컨디션에 맞게 훈련하는 것 같다. 와카야마에 있다 대만까지 오게 돼 설렌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던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무기는 무엇일까. 박지훈은 "두 개다. 가장 자신 있는 직구와 슬라이더다. 난 슬라이더를 두 구종으로 나눠 던진다. 하나는 일자로 떨어지는 느린 슬라이더고, 다른 하나는 옆으로 회전하는 슬라이더다. 던질 때의 포인트와 감각에 차이를 두는데, 이 공을 대만, 일본 타자들에게도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이 특유의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고 한다. 박지훈은 "원래 디딤발이 안쪽으로 닫혀 있었다. 그래서 몸이 앞으로 잘 넘어오지 못했다"라면서 "감독님께서 뒤꿈치부터 디딤발을 땅에 디뎌 몸이 열리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 그 하나만 생각하고 와카야마에서 3번 피칭했는데, 더는 힘을 들여서 던지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편안하게 빠른 공도 던질 수 있게 됐고, 커맨드도 좋아졌다"고 했다.

투구 결과를 묻자 "제춘모 투수코치님을 통해 확인했을 때 직구의 구속은 시속 150km 정도로 계속 나왔다고 한다. 트래킹 데이터로 확인했을 때 분당 회전수(RPM)는 2500회 정도로 형성됐다. 슬라이더에 대해선 감독님께서 진짜 톱(Top)이라고 칭찬해주셨다"라고 답했다.
이강철 감독은 "새로운 인물이 좀 나와야 한다. 힘 있는 공을 뿌리는 점에선 박지훈이 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KT는 매 시즌 새로운 투수를 발굴하곤 했다. 지난해 오원석이 껍질을 깼고, 이상동이 필승조로 거듭났다. 올해 히트상품은 박지훈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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