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영미와 함께 연승을…’ SK, 접전 끝에 정관장 제압하고 연승가도

안양/이상준 2025. 11. 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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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에 접전, SK에게 승리까지 필요한 시간은 단 1분이었다.

서울 SK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정관장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8-66으로 승리했다.

SK는 정관장의 3점슛 하나하나에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는 2라운드 만남이었다.

1쿼터 SK는 철저하게 정관장의 외곽을 억제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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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상준 기자] 접전에 접전, SK에게 승리까지 필요한 시간은 단 1분이었다.

서울 SK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정관장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8-6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전적 6승 7패가 되면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자밀 워니(2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은 여전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안영준(21점 5리바운드)도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했다.

반면 정관장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8승 4패(2위)다. 브라이스 워싱턴과 렌즈 아반도의 30점 합작했지만 마지막이 좋지 못했다.

12개의 3점슛을 맞고 승리를 내준 1라운드. SK는 정관장의 3점슛 하나하나에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는 2라운드 만남이었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정관장의 3점슛을 최대한 억제하고, 70점대로만 묶는 경기를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희철 감독의 계획은 적중했다. 1쿼터 SK는 철저하게 정관장의 외곽을 억제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돌아온 슈터 전성현이 편하게 슈팅을 시도하게 놔두지 않았고, 이로 인한 파생 공격 역시 묶어냈다. 정관장의 1쿼터 야투 성공률이 17%(3/18)에 불과했던 이유다. 반대로 팀은 워니를 중심으로 착실하게 득점을 쌓았다. 20-9, 넉넉한 리드를 잡은 채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던 SK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계획이 틀어졌다. 워싱턴에게 집중 공세를 당한 것. 워싱턴은 오브라이언트를 대신해 2쿼터를 모두 소화, 11점을 퍼부으며 SK를 흔들었다. 당황한 기색은 공격에서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번에는 반대로 SK가 야투 성공률 18%(3/17) 늪에 빠졌다. 이는 28-33, 역전을 내준 채 2쿼터를 마치는 원인이었다.

3쿼터는 수비보다 공격에 힘쓰는 형국으로 흘렀다. 정관장에게 5개의 3점슛을 연거푸 내줬지만, 안영준이 야투 5개를 모두 성공하며 13점을 책임지며 맞받아쳤다. 워니의 안정감도 여전했다. 52-54로 리드를 내준 채 3쿼터를 마쳤지만, 4쿼터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던 경기 내용이었다.
하지만 SK는 4쿼터 들어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했다. 김태훈의 3점슛으로 동점(57-57)을 만들었으나 아반도에게만 3점슛 2개를 내준 것.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박정웅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6점 차(60-66)로 끌려갔다.
그러나 SK는 경기 종료 시점에서 빛났다. 안영준이 3점슛과 자유투로 득점을 더했고, 워니가 역전(67-66)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정관장의 연속된 공격도 효율적으로 억제했다. 계속된 열세였지만, 승리까지는 단 ‘1분’만이 필요했던 기사단이다.
SK는 오는 10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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