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신호진·허수봉 46점' 현대, 우리카드 꺾고 선두 탈환

이동칠 2025. 11. 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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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막강 삼각편대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셧아웃시키고 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46점을 합작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신호진(이상 17점), 허수봉(12점)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를 3-0(25-20 26-24 25-18)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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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삼각편대 앞세워 3-0 완승…3위에서 1위로 도약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막강 삼각편대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셧아웃시키고 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46점을 합작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신호진(이상 17점), 허수봉(12점)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를 3-0(25-20 26-24 25-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 시즌 3승 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종전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개막 2연승 후 4연패 부진에 빠져 6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이 레오와 허수봉 쌍포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1세트 17-17 동점에서 김진영의 블로킹과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깬 현대캐피탈은 21-20에서 우리카드를 20점에 꽁꽁 묶어놓고 연속 4점을 쓸어 담아 세트 승리를 따냈다.

허수봉은 1세트에 5점을 사냥하며 성공률 71.4%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2세트에는 듀스 접전이 펼쳐졌지만, 막판 응집력을 발휘한 현대캐피탈이 다시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24-24 듀스에서 상대팀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서브 범실에 이어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2-18에서 레오의 퀵오픈과 상대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의 공격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현대캐피탈은 김진영의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무실 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의 아라우조는 15점을 뽑았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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