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큰손 덕에 웃는 카지노업체, 롯데관광·파라다이스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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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지노업체들이 3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내고 있다.
카지노 업계 '큰손'인 중국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데다 글로벌 카지노 업계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7일 관광업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대상 카지노을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GKL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 합산액은 1212억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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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지노업체들이 3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내고 있다. 카지노 업계 '큰손'인 중국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데다 글로벌 카지노 업계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7일 관광업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대상 카지노을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GKL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 합산액은 1212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642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 5일 실적을 발표한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영업이익이 52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138.9% 급증한 금액이다. 실적 발표를 앞둔 파라다이스와 GKL도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516억원, 166억원으로 추산돼 전년대비 42.5%, 186% 늘어났을 것으로 나왔다.
카지노 업계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올 하반기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7~9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약 172만명으로 작년 3분기(약 139만명)에 비해 23.8% 늘었다. 지난 9월 말 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등 한·중 관계가 해빙 무드에 들어간 것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카지노 업계도 코로나19 이전 매출을 거의 회복했다. 카지노업계의 업황 척도로 꼽히는 마카오 총게임매출(GGR)은 지난달 기준 240억 파타카(약 4조3675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6%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 대비 91% 수준이다.

업체들은 VIP들을 더 유치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월부터 부산에서 출항하는 한중일 크루즈 상품을 운영한다. 롯데관광개발이 2019년 코로나19로 중단한 뒤 7년만에 재개하는 상품이다. GKL은 카지노 영업장을 이전·확장하기 위해 올 상반기 관련한 연구 용역을 냈다.
업계에선 4분기도 카지노업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달 카지노매출은 전년대비 108.4%, 파라다이스는 18.5% 각각 증가했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온 점을 고려하면 4분기도 전반적인 매출 증가세 예상된다"며 "중국 VIP는 큰돈을 갖고 해외로 나갈 때 당국의 감시 등을 받기도 해 일반 관광객이 늘면 그만큼 VIP들이 카지노에서 놀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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