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인자' 정현호 부회장 용퇴...'이재용 시대' 임시체제 종료·세대교체 급물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최측근이자 '삼성의 2인자'로 불려온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사업지원 TF장·65)이 7일 용퇴를 선언했다. 2017년 11월부터 8년간 이끌어온 '삼성의 미니 컨트롤타워(사령탑)'인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장에서 물러나, 이재용 회장의 보좌역으로 이선으로 후퇴한 것이다.
정 부회장이 지난 8년간 이끌어 온 삼성전자 사업지원 TF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과는 APEC 직후 거취 문제 논의한 듯
사업지원 TF→ 사업지원실 '격상'..."미전실 복원 아냐"
사업지원실장은 박학규 사장..."반도체 이해도 높아"


박 사장을 위시해 사업지원TF 주창훈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장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으로 보직을 바꿔달았다. 또한 사업지원TF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플 팀장을 맡았다.


주목되는 점은 정 부회장 용퇴와 함께 TF 조직인 사업지원실 격상작업이 동시에 전개됐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미전실 복원으로 가는 수순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 측은 "사업지원TF와 사업지원실 간에 역할 변동은 없다"며 미전실 복원설을 일축했다. "인사, 재무, 경영진단 외에 대관, 금융, 법무, 홍보 등은 여전히 제외된 상태로, 과거 미전실과는 기능적으로나, 실제 계열사에 대한 컨트롤 권한 등에 있어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과거 2017년 이 회장 스스로 미전실을 해체한 만큼, 실제 복원까지는 그에 준하는 경영상 결단과 무게가 뒤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의 용퇴와 함께 세대교체 및 조직 재정비 작업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달 말로 예상되는 삼성 사장단 인사와 계열사 임원 인사를 통해 온전한 의미에서의 '이재용 시대 개막'을 위한 세대교체, 조직 쇄신이 연쇄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권준호 임수빈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울산 태화강 무동교 인근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 尹 "文정부 비리 수사, 정부 지키려 한 것…秋 장관 때 권력 사유화 느껴"
- 이효리 "남편과 반신욕 같이 해…내 몸 봐도 상관 없어"
- 李대통령 분당집 17.7억 근저당 해소 수순…말소 신청 접수
- 윤택 "'자연인' 하루에 최대 80회 재방"…재방료 얼마길래
- 고속도로서 화물차에 쾅…불 붙은 승합차 갇힌 20대 남녀 참변
- 도경완, '차트남' 하차 통보 받았다…"아침 10시부터 술 당겨"
- "2억 넣으니 매달 160만원씩"…30대 파이어족 부부가 꼽은 ETF 4종
- "남자분과 잠자면 계약 파기"…여성 전용 빌라 경고문 논란
- 박정희 47주기 앞두고 구미 찾은 박근혜…파독간호사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