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인천 등 직영 정비소 9곳 내년 2월 공식 철수

김샛별 기자 2025. 11. 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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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이 인천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정비소)를 공식 철수한다.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로버트 트림 부사장은 이날 오후 노조에 오는 2월15일자로 국내 직영정비소 전체를 철수하겠다고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안규백 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을 만나 9개 직영정비소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부평공장 유휴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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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인천 부평공장 서문 전경. 경기일보 DB


한국지엠(GM)이 인천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정비소)를 공식 철수한다.

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로버트 트림 부사장은 이날 오후 노조에 오는 2월15일자로 국내 직영정비소 전체를 철수하겠다고 전달했다. 한국지엠의 본사 제너럴모터스는 6일 저녁(현지시각) 한국GM 직영정비소를 폐쇄한다고 결정, 한국GM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현재 국내에는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동서울, 대전, 전주, 광주, 창원, 부산 등 9개의 직영 정비소가 있다.

앞서 지난 5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안규백 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을 만나 9개 직영정비소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부평공장 유휴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노사는 2025년 임금교섭을 통해 직영 정비소 관련 ‘미리 정해진 결과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전특별위원회를 이어나간다고 합의했다. 이에 한국GM지부 정비부품지회에서는 ‘직영서비스센터 활성화 태스크포스팀(TFT)’를 오는 11일 개최하기 위해 사측에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TFT는 관세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소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노조 관계자는 “직영 정비소 폐쇄 시도는 단순한 사업구조 개편을 넘어 자동차 산업에서 서비스산업의 외주화,미래차 전환에 따른 사전 고용 정리 등 전형적인 구조조정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외투 완성차, 국내 완성차, 서비스·물류·플랫폼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를 정면으로 어기는 결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하는 등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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