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입은 중국인들, 한강공원에서 붉은 깃발 행진 논란

이태준 기자 2025. 11. 7.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군복을 입은 중국인들이 행진곡에 맞춰 단체 행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의 한 걷기 동호회가 한국에서 진행한 행사를 촬영한 영상과 캡처 이미지가 다수 공유됐다.

행사에는 약 100명의 중국인이 참가했으며, 10명 안팎으로 팀을 나눠 단체복을 착용한 채 행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동호회 소속 추정 약 100명 행진…중국어로 축사하는 모습도

(시사저널=이태준 기자)

10월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동호회의 걷기 대회 영상 ⓒ더우인 캡처

서울 한강공원에서 군복을 입은 중국인들이 행진곡에 맞춰 단체 행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의 한 걷기 동호회가 한국에서 진행한 행사를 촬영한 영상과 캡처 이미지가 다수 공유됐다.

영상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 속에는 '한국(한강)국제걷기교류전 중국 걷기 애호가'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행사 일시와 장소도 함께 표시돼 있었다.

행사에는 약 100명의 중국인이 참가했으며, 10명 안팎으로 팀을 나눠 단체복을 착용한 채 행진했다. 노란색 트레이닝복 차림뿐 아니라 얼룩무늬 군복을 연상시키는 상·하의에 모자까지 갖춘 참가자들도 있었다.

각 팀은 소속 동호회 이름이 적힌 붉은 깃발을 들고 이동했다. 한 단체의 지역 간부로 추정되는 인물이 중국어로 축사를 하자 참가자들이 박수로 화답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 같은 단체 행진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군복 차림 행진은 부적절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