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24시] 사천시, 노인돌봄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11.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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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17~21일 정기 대정비 휴장
KAI, 항공소재국산화 성과 공유…총 228종 성공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사천시 노인맟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법인 선정심의위원회 모습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2026년부터 5년간 시행될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4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취약계층 노인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돌봄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사천시는 2개 권역에서 2개 사회복지법인이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권역을 4개로 세분화하고, 4개 기관이 위탁 운영해 보다 세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 지정된 권역은 사천읍·정동면·축동면·곤명면을 포함하는 1권역부터 동서동·선구동·남양동을 포함하는 4권역까지다. 각 권역별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권역 확대로 원거리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천시의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의 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한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일상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민 A 씨는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덕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서비스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제공돼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가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고, 지역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천바다케이블카, 17~21일 정기 대정비 휴장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안정적 운행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정기 대정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블카 각 정류장과 지주 5개소, 캐빈 차고지 등 주요 설비를 대상으로 그립(Grip) 분해 정비, 지삭로프(Track Rope) 세척, 쉬브롤러 교체, 전기설비 안전진단 등이 진행된다.

전기설비 안전진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주관으로 공단이 협력해 진행하며, 변압기·절연저항·접지저항 등을 검사해 전력 설비의 이상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재천 이사장은 "이번 대정비는 안전 최우선의 핵심가치를 위한 조치로, 세심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최고의 운행 상태를 유지하겠다"며 "휴장 기간 이용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22일부터 정상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KAI, 항공소재국산화 성과 공유…총 228종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6일 사천 본사에서 '항공소재개발연합'의 국산화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201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했다.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 소재·부품 제조사 43곳을 포함해 총 52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국민대학교, 부산대학교, 울산대학교 등 3개 대학이 기술협력협약을 체결하며 연합에 합류했다.

KAI는 소재 국산화 추진을 통해 알루미늄 압출재와 티타늄 압연재·분말 등 항공소재 69종과 기계류·전장류·배관류의 표준품 159종 등 총 228종을 국산화했다. 특히 국산화 소재를 KF-21 및 양산기 등에 적용해 약 715억원의 누적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항공용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강도·내구성·내열성이 뛰어나 레이더·엔진·스텔스 기술 등과 함께 기술 이전이 제한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KAI는 약 1800여 종의 소재와 표준품 중 사용 빈도가 높은 상위 900여 종(50%)을 2030년까지 국산 소재로 대체해 1조3000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소재가 국산화에 성공하면 공급의 안정을 통해 원가경쟁력은 물론 생산일정 단축·운송비 절감 등 수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하며 부가가치가 크기 때문에 내재된 경제효과 및 고용창출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6일 사천 KAI 본사에서 진행된 '항공소재개발연합'의 국산화 개발 성과 보고 및 기술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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