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놓고 맞붙는 T1·kt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5. 11.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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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의 T1과 kt 롤스터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도란' 최현준이 한 팀을 이룬 T1은 8강과 4강에서 애니원즈 레전드, 탑 이스포츠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T1과 kt가 만나면서 LCK는 4년 연속 우승 팀을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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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中 청두서 결승
LCK ‘통신사 더비’로 치러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T1 선수들.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의 T1과 kt 롤스터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통신사 대전’으로도 불리는 이번 대회 결승은 9일 오후 4시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다.

LoL은 탑, 정글, 미드, 바텀, 서포터까지 5명이 한 팀을 이뤄 상대 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만큼 인기가 높아 한국팬들에게는 롤드컵이라고 불린다.

해외에서도 인기는 엄청나다. 지난해 런던에서 열렸던 결승전은 5억명이 넘는 LoL 팬들이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T1과 kt가 맞붙기 때문이다.

T1은 이 대회 통산 6번째이자 3년 연속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도란’ 최현준이 한 팀을 이룬 T1은 8강과 4강에서 애니원즈 레전드, 탑 이스포츠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T1이 kt마저 잡으면 앞으로 쉽게 깨지지 못할 롤드컵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201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에 오른 kt는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비디디’ 곽보성과 ‘퍼펙트’ 이승민, ‘피터’ 정윤수, ‘커즈’ 문우찬, ‘덕담’ 서대길이 속한 kt는 4강에서 우승 후보 1순위였던 젠지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T1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6승 26패로 크게 밀리지만 kt 선수들은 이번 경기 만큼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승에서 T1과 kt가 만나면서 LCK는 4년 연속 우승 팀을 배출하게 됐다. 올해로 제15회째를 맞은 롤드컵에서 LCK 소속 팀이 정상에 오른 건 10번이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kt 롤스터 선수들.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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