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미국 제재에 반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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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오늘 낮 12시 35분쯤 북한 평북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2일 극초음속 미사일 2발을 시험발사한 이후 16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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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16일 만입니다.
미국의 신규 대북 제재에 반발해 도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오늘 낮 12시 35분쯤 북한 평북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은 약 700㎞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이 정밀분석 중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2일 극초음속 미사일 2발을 시험발사한 이후 16일 만입니다.
올해 들어 6번째로,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입니다.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최근 잇따라 이뤄진 미국의 신규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성 행보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4일 북한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기관 2곳을 단독 제재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제3국 선박 7척에 대해 유엔 제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북한은 어제 발표한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에서 "미국의 악의적 본성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미 행정부가 적대적인 입장을 밝힌 이상 상응하게 상대해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밖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틀 전 미 해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의 부산 입항에 대응한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또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방력 강화 기조에 견제구를 날린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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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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