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장 되는 것 싫었다”…호날두, 조타 장례식 불참한 이유

김지윤 2025. 11. 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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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당시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조타의 사진과 함께 "믿기지 않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는데"라는 글을 남겼지만, 정작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휴가를 즐겨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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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묘지에 가지 않아”
개인적 트라우마도 언급
비판 여론에 “두려울 것 없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2차전 헝가리와의 경기 후반 13분 페널티킥(PK)으로 팀 2번째 골을 넣고 있다. 부다페스트=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공개된 유튜브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와의 인터뷰에서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아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양심이 선하고 자유롭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조타는 지난 7월 교통사고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조타의 사진과 함께 “믿기지 않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는데”라는 글을 남겼지만, 정작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휴가를 즐겨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호날두는 인터뷰에서 “조타의 사망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정말 많이 울었다”며 “여전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당시의 충격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그는 장례식 불참 배경에 대해 “내가 어디를 가든 그곳은 서커스장이 된다. 모든 관심이 나에게 쏠리고, 조타의 마지막 길에서 그런 주목을 받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묘지에는 가지 않는다. 그것이 내가 하지 않는 일 중 하나다. 사람들이 나를 비판할 수 있겠지만, 내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지윤 인턴 기자 kate74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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