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美 필리조선소 전격 방문… 한미 조선동맹, 새 전기 연다

이윤 2025. 11. 7.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용태(경기도 포천·가평) 의원이 오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공식 방문한다.

김 의원은 "필리조선소는 단순한 산업 현장이 아니라, 한미 양국이 자유와 번영, 기술혁신의 가치를 공유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며, "MASGA 협력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산업성과와 안보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도록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용태(경기도 포천·가평) 의원이 오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한미 양국이 추진 중인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조선·해양 협력 구상의 핵심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행보다.

김용태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대한민국의 조선·해양 산업 경쟁력은 결국 전문 인재 양성의 힘에 있다”며, 한미 협력의 구체적 실행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조선·해양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방안과 필리조선소의 전략적 발전 방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필리조선소는 한화그룹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이후, 한미 경제·안보 협력의 상징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월 APEC 연설에서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한미 기술동맹의 대표적 모델로 지목한 바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필리조선소를 포함한 한화오션 자회사 5곳을 미국 조선·해운 산업 조사 협력 이유로 제재 리스트에 올리면서, 필리조선소는 미·중 전략 경쟁의 한가운데서 한미 경제·안보 연대의 상징적 공간으로 부상했다.

김 의원은 “필리조선소는 단순한 산업 현장이 아니라, 한미 양국이 자유와 번영, 기술혁신의 가치를 공유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이라며, “MASGA 협력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산업성과와 안보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도록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필리조선소 방문에 앞서 캐나다-트리니다드토바고 의원친선협회 공식 일정을 수행하며, 캐나다 상·하원 국방위원장 및 한국 친선협회와의 면담을 통해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트리니다드토바고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사진=김용태 의원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