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없는 박제 맹승지, 성희롱 악플러에 사과받았다

박경호 2025. 11. 7.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성희롱 메시지를 보낸 악플러에게 사과를 받았다.

맹승지는 7일 자신의 SNS에 "악플·성희롱은 다 신고합니다. 자비는 아예 없습니다. 악플 쓰기 전에 참고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와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맹승지는 악플러를 향해 "신고할게요. 몇 명 모아서 할거라" 라며 "메시지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거나 외모·신체 평가를 담고 있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맹승지 SNS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성희롱 메시지를 보낸 악플러에게 사과를 받았다.

맹승지는 7일 자신의 SNS에 “악플·성희롱은 다 신고합니다. 자비는 아예 없습니다. 악플 쓰기 전에 참고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와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맹승지는 악플러를 향해 “신고할게요. 몇 명 모아서 할거라” 라며 “메시지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거나 외모·신체 평가를 담고 있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맹승지의 경고를 받은 악플러 당사자는 “죄송합니다”라는 답장으로 사과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아들 얼굴 걸고 악플 달지 마세요. 이런 게 개저씨 맞나요?”라는 글을 남기며 해당 계정을 박제했다. 계정 내에는 악플러의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의 사진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 | 맹승지 SNS


맹승지는 최근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촬영한 화보 사진을 SNS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의상 때문에 불특정 다수 누리꾼들은 그에게 성적 메시지가 담긴 DM을 보냈고 맹승지가 이에 대응한 것.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연극 배우로 변신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