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5’ 김성찬, 비호지킨 림프종 투병 끝 사망…향년 3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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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성찬(개명 후 김경모)이 2년간 암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김성찬 친형은 6일 동생의 SNS를 통해 "경모(성찬)가 2년 넘는 암 투병중 저희 곁에서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성찬은 지난해 "지금까지 많이 참고 견뎠는데 솔직한 말로 제 이야기를 전하겠다"며 "몸 상태가 이상해서 병원을 찾아 다녔더니 비호지킨 림프종이라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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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모델 김성찬(개명 후 김경모)이 2년간 암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김성찬 친형은 6일 동생의 SNS를 통해 “경모(성찬)가 2년 넘는 암 투병중 저희 곁에서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친형은 “경모 지인들께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게시물을 남겨본다. 부디 동생에게 따뜻한 위로와 말씀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성찬은 꾸준히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나는 잘 지내고 있다” “걱정말라” 등의 게시글을 올려왔다. 특히 “4차 따윈 난 지지않아”라는 긍정적인 글로 응원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김성찬은 지난해 “지금까지 많이 참고 견뎠는데 솔직한 말로 제 이야기를 전하겠다”며 “몸 상태가 이상해서 병원을 찾아 다녔더니 비호지킨 림프종이라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혈앰암의 일종이다.
그러나 결국 이날 투병 끝 비보를 알렸고,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90년생인 김성찬은 2013년 ‘2014 S/S 언바운디드 어위’ 패션쇼를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 5 가이즈&걸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엄수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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