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축제 특화 상인대학', 지역 상권에 새바람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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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2025년 과천시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과천형 로컬 메뉴'를 개발하고, 상인들의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인대학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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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신청 12일까지…11월 19일~12월 17일 교육 진행
지역 축제·관광자원 연계한 로컬 먹거리 개발…맞춤 교육 운영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2025년 과천시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축제 특화 메뉴 개발 △외식업 경영 과정이다.
상인대학 참여 신청은 이달 12일까지다. 과천시 내 영업 중인 소상공인 또는 거주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11월 19일~12월 17일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실습 재료비는 자부담)다.

과천시는 서울랜드와 렛츠런파크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계절별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과천형 로컬 메뉴'를 개발하고, 상인들의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인대학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외식 트렌드 분석 △축제형 메뉴 기획 △레시피 실습 △원가·가격 전략 △판매·마케팅 전략 △위생 안전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축제 참여를 염두에 둔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을 실습 형태로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심순철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서비스경영학과 교수를 책임교수다. 전옥자 조리기능장, 김병찬 셰프(일식 메뉴 상품화 전문) 등 외식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와 창업 경험을 결합한 강의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상인대학 수료자에게 지역 축제 및 시 주관 행사 부스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가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수료자 및 맛집선발대회 수상 점포는 오는 12월 중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내에서 '과천형 로컬 팝업스토어'를 시범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벚꽃축제와 가을축제까지 입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 먹거리를 연계한 로컬 메뉴 개발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적인 방법"이라며 "올해 상인대학을 통해 과천의 대표 메뉴가 발굴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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