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4인 포함 'FIFA 더 베스트' 후보 확정...새 왕좌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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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남자 선수는 누구일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만 무려 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챔피언스리그,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제패에 이어 FIFA 클럽월드컵 준우승까지 거머쥔 PSG는 이번 시상식의 중심에 섰다.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에 이어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PSG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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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FA](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poctan/20251107134839688hlkf.png)
[OSEN=정승우 기자] 세계 최고의 남자 선수는 누구일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7일(한국시간)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상(The Best FIFA Men’s Player)' 최종 후보 11인을 공개했다. 2024년 8월 11일부터 2025년 8월 2일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된 이번 명단에는 각국 리그와 유럽 무대를 지배한 슈퍼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후보군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만 무려 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우스만 뎀벨레, 아슈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 비티냐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PSG의 절대적인 강세를 입증했다. 챔피언스리그,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제패에 이어 FIFA 클럽월드컵 준우승까지 거머쥔 PSG는 이번 시상식의 중심에 섰다.
뎀벨레는 PSG의 영광을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인테르 밀란을 5-0으로 완파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대회 MVP와 리그1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하키미 역시 오른쪽 측면에서 공수 전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클럽월드컵에서만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터 마이애미,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0골 무실점 행진을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poctan/20251107134840952fxmy.jpg)
반대편 왼쪽에 선 멘데스는 아스톤 빌라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PSG의 공격 밸런스를 완성시켰고, 포르투갈 대표팀 유럽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렸다. PSG 중원의 중심 비티냐는 한 시즌 내내 리듬을 조율하며 팀의 '4관왕'을 이끌었다. 그는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아디다스 실버볼'을 수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도 빠질 수 없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26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왕과 시즌 MVP를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1골을 기록했다. 특히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는 무려 4골을 몰아치며 '득점 기계'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는 팀 이적 첫해에도 폭발력을 유지했다. 라리가 31골로 피치치 트로피와 유럽 골든슈를 모두 손에 넣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poctan/20251107134842174tfnm.jpg)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다시 한 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9골 18도움으로 4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20번째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살라는 리그 올해의 선수상은 물론, 아프리카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2024-2025시즌 완벽한 해를 보냈다.
스페인 무대에서는 바르셀로나의 하피냐와 라민 야말이 나란히 후보에 포함됐다. 하피냐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3관왕을 이끌며 스페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3골로 득점 공동 1위, 9도움으로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를 주도했다. 야말은 17세의 나이에 이미 완성형 선수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부터 4강까지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라리가·코파 델 레이·수페르코파를 모두 들어올렸다.
첼시의 콜 파머는 잉글랜드 무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에 이어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PSG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첼시는 3-0 완승을 거두며 팔머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poctan/20251107134842464rlak.jpg)
이번 더 베스트는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 2024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023년에는 리오넬 메시가 수상했고, 그보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 등 세계 축구의 전설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PSG의 황금 세대, 바르셀로나의 신성,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주인공들이 중심에 섰다.
'메시-호날두 시대' 이후의 왕좌는 이제 혼돈 속이다.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PSG의 기세, 라리가를 장악한 바르셀로나의 젊은 피,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한 살라와 팔머의 부상까지. 축구의 세대교체는 이미 현실이 됐다.
세계 최고의 이름은 과연 누구의 손에 들어갈까. FIFA의 '더 베스트'는 오는 주말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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