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250억에 버린 선택이 옳았나...1130억 주고 데려왔는데 '16경기 0골 0도움' 최악의 부진

김아인 기자 2025. 11. 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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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엘랑가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후 부진하고 있다.

엘랑가는 2023-24시즌 리그 36경기에서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달았고, 강등 위기를 겪던 노팅엄 잔류 일등공신 중 한 명이었다.

노팅엄에서는 선 수비 후 역습을 중시하던 전술에 녹아들었지만 뉴캐슬에서는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 역시 개막 후 출발이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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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 뉴스 라이브

[포포투=김아인]


안토니 엘랑가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후 부진하고 있다.


엘랑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쉬포드처럼 한때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유망주였다. 2020-21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 21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데뷔골을 맛보며 경험을 쌓아 나갔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험난한 주전 경쟁을 겪었다.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래쉬포드와 안토니를 밀어내는 일도 쉽지 않았다. 결국 방출 명단에 포함되며 맨유를 떠나야 했다. 여러 행선지를 고민하다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으로 향했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48억 원)였다.


입단 이후 엘랑가는 노팅엄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빠른 스피드와 헌신적인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팀의 공격력을 꾸준히 책임졌다. 엘랑가는 2023-24시즌 리그 36경기에서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달았고, 강등 위기를 겪던 노팅엄 잔류 일등공신 중 한 명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핵심으로 활약했고, 공식전 43경기 6골 1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사진=엘랑가 SNS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난 여름 뉴캐슬 이적이 성사됐다. 뉴캐슬이 6720만 유로(약 1130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현재까지 퍼포먼스는 아쉽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16경기를 치렀는데 공격포인트가 단 한 개도 없다. 노팅엄에서는 선 수비 후 역습을 중시하던 전술에 녹아들었지만 뉴캐슬에서는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 역시 개막 후 출발이 기대 이하다. 여름 동안 한국 최고 유망주 박승수를 영입하고 첫 방한으로 국내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 3승 3무 4패에 그치며 13위로 떨어져 있다. 그나마 컵 대회에서는 선전하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승 1패를 거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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