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24시] 봉화군, 스마트팜단지 입주 청년농업인 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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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6일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를 앞둔 토마토팀원 10명이 경북 남부지역 스마트 농업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연내 준공되는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둔 팀원들이 정착 단계에 있는 스마트팜단지 벤치마킹과 모종 수급을 위한 육묘장을 견학한 것은 시기적절했다"며 "1기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봉화군 스마트팜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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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 적극행정·행정혁신 교육 실시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봉화군은 6일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를 앞둔 토마토팀원 10명이 경북 남부지역 스마트 농업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연말 준공을 앞둔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두고 토마토 재배 실전 노하우를 익히며 원활한 육묘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팀원들은 먼저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방문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운영 체계를 청취하고, 입주 청년농업인으로부터 재배 기술과 유통 노하우를 들었다.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올해 초 준공됐으며, 4ha 규모의 유리온실 7동에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딸기·토마토·오이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어 팀원들은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중부육묘장을 방문해 대표로부터 서양계 토마토 유망 품종 동향과 육묘 기간, 모종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연내 준공되는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앞둔 팀원들이 정착 단계에 있는 스마트팜단지 벤치마킹과 모종 수급을 위한 육묘장을 견학한 것은 시기적절했다"며 "1기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봉화군 스마트팜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다 정자(亭子) 보유 봉화군, '12정자 이야기' 특별전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11월8일부터 27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그림과 함께하는 봉화의 12정자 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봉화향토문화연구소는 봉화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자를 보유한 지역임에 점에 주목해, 그중 12곳의 정자를 엄선하는 과정부터 전시 기획까지 긴 시간의 연구를 거쳤다.
이번 전시는 봉화의 정자를 살리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뜻을 담아 봉화향토문화연구소와 협동조합 GIVE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두 기관은 정자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지역이 함께 보존과 계승의 가치를 이어가도록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조선의 선비들은 오지마을 봉화에 왜 그렇게 많은 정자를 세웠을까?"라는 질문은 봉화정자의 정체를 묻는 핵심이다. 봉화향토문화연구소는 '정자(亭子)를 품은 은자(隱者)의 고장 봉화'를 주제로 그림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90세인 권경숙 작가의 12정자의 풍경화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권 작가는 봉화 닭실마을 출신으로, 치매 예방을 위해 봉화 문화원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뒤 봉화 정자를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 작가는 "봉화정자를 살려내자"고 말했다.

◇ 봉화군, 2025 적극행정·행정혁신 교육 실시
경북 봉화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적극행정 및 행정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순천시 국장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맡았다. '적극행정을 통한 봉화혁신, WHY & HOW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그는 30여 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추진한 정책과 현장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이 변하면 도시가 바뀐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강사는 "적극행정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작은 문제라도 주민의 입장에서 먼저 움직이는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봉화군이 지역 특성과 여건을 살려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강의 내용을 통해 적극행정의 방향과 필요성을 공유했다. 봉화군은 교육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의 교육이 단순한 강의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신뢰를 얻는 적극행정이 봉화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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