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적십자 로고’가?…가수 전소미, 사과·회수 조치에도 고발 당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5. 11. 7. 13:30

가수 전소미가 자신이 론칭한 뷰티브랜드 제품에 대한적십자사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전소미와 뷰블코리아 대표이사 A씨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고발인은 의료·구호 활동에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이 상업적 맥락으로 사용되면 의미가 희석되고 구호 현장에서 신뢰와 중립성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뷰블코리아와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브랜드 글맆(GLYF)은 최근 새로운 제품 홍보를 위해 제작한 스페셜 PR 키트를 공개했는데, 대한적십자사의 상징과 유사한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을 빚었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에 따르면 적십자사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십자 표시를 한 적십자 표장을 사용할 수 없다.
논란이 되자 글맆 측은 “적십자 표장이 지닌 역사적·인도적 의미와 법적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제작이 이뤄져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관련 디자인 및 콘텐츠 게시를 전면 중단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소미는 2016년 5월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자신이 제품 개발, 패키지 디자인부터 공식 홈페이지 개설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메이크업 브랜드 글맆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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