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심리적 마지노선 1450원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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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일 장 중 '심리적 저항선'으로 통하는 1450원을 다시 뚫고 급등하고 있다.
특히, 뉴욕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52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5일에도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50원을 찍었다가 144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6일에는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장보다 7.4원 떨어진 1442.0원으로 출발했고, 이후 다시 올라 1447.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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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 최고 수준…5일에도 넘겨
코스피도 4000P 구간서 등락 중
변동성 커진 자본시장 투자자 혼선

원/달러 환율이 7일 장 중 ‘심리적 저항선’으로 통하는 1450원을 다시 뚫고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도 4000포인트가 무너진 채 장이 시작된 뒤 낙폭을 키워 3960대로 밀려났다. ▶관련기사 4·5·26면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4원 오른 1448.1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20분께 1450원을 넘긴 뒤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0시께는 1451원을 돌파하며 1451.3원까지 찍었고, 10시 40분께는 1458.5원까지 올랐다.
주간 거래 장 중 고가 기준 지난 4월 10일(1465.7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 노동시장 불안감에 시장에는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유지됐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중 미국의 일자리는 15만3074개 사라졌다. 10월 기준으로 2003년 이후 최다다. 이런 상황에서 달러 대비 위험 자산인 원화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달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7% 내린 99.75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6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0.80원보다 6.86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55% 내린 153.02엔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50원 선을 찍었다가 하락하는 흐름이 반복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서울환시 종가보다 0.1원 떨어진 1449.3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뉴욕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52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5일에도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50원을 찍었다가 144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6일에는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장보다 7.4원 떨어진 1442.0원으로 출발했고, 이후 다시 올라 1447.7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4026.45) 대비 62.73포인트(1.56%) 내린 3963.72으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3963.45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400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다시 4000선을 내주며 등락을 오갔다.
코스피는 지난 3일 4200선을 돌파한 뒤 이틀 만에 4000선 턱밑까지 내려갔다. 글로벌 증시를 견인한 인공지능(AI) 주식을 둘러싸고 고평가 논란이 재점화됐고 미국 민간 고용지표 호조로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면서다. 그러나 개인투자자 중심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며 하방선을 구축, 4000 박스권에서 롤러코스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김벼리·유혜림·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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