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없으니 더 열심히 하려다” 악뮤 父, 이수현 번아웃 언급..“온 가족이 케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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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 이찬혁·이수현)의 부친 이성근 선교사가 딸 이수현의 번아웃 케어를 위해 온 가족이 나섰다고 밝혔다.
이성근 선교사는 딸 이수현의 번아웃 시기를 언급하며 "아이가 치료를 위해 상담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알게된 건 오빠가 군대간 시점이 번아웃이 시작된 지점이었다. 오빠가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고 선택했던 게 에너지를 다 소진해버린 번아웃의 가장 밑바닥까지 가게 된 걸 저희도 몰랐고, 본인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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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8.29 /sunday@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7/poctan/20251107112050422fhvz.jpg)
[OSEN=김채연 기자] 악뮤(AKMU, 이찬혁·이수현)의 부친 이성근 선교사가 딸 이수현의 번아웃 케어를 위해 온 가족이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악뮤의 아버지 이성근 선교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영훈은 “오빠 군대 갔을 때 수현 양이 힘들었다는 기사를 봤다”고 운을 뗐고, 이성근 선교사는 “저희도 잘 몰랐다. 찬혁이가 군대를 간 시점부터 수현이의 슬럼프가 시작됐다. 그땐 원인을 잘 몰랐는데, 저희도 출연한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건 그래도 오빠가 회사와 조율하고 음악적인 소신을 통과시킬 때 전면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성근 선교사는 “수현이는 오빠 뒤를 따라가며 노래를 즐겁게 부르기만 했는데, 오빠가 군대를 가고 나니까 전면으로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리에 서면서 두려움도 생기고 오빠의 짐을 알게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시작이 돼서 수현이가 꽤 오래 슬럼프를 겪었다. 최근 1~2년 사이에 알게 된 거지만 아이가 일찍 연예인이 됐고, 많은 팬들과 회사에서 사랑을 받았지만 어른들과 일하는 구조 안에서 나이다움을 경험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서 번아웃 시기를 겪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성근 선교사는 딸 이수현의 번아웃 시기를 언급하며 “아이가 치료를 위해 상담도 받고, 치료를 받으면서 알게된 건 오빠가 군대간 시점이 번아웃이 시작된 지점이었다. 오빠가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고 선택했던 게 에너지를 다 소진해버린 번아웃의 가장 밑바닥까지 가게 된 걸 저희도 몰랐고, 본인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금은 온 가족이 이수현을 케어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찬혁이가 수현이한테 많은 걸 맞춰주면서 돌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두 아이가 집을 합쳐서 한 집에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찬혁은 동생을 위해 ‘Love Lee’라는 곡을 만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부친은 “찬혁이가 군대를 다녀와서 각성이라는 걸 했다. 그 전에는 그래도 아이가 쓴 노래를 살펴보면 찔릴 때가 있다. 군대에 가서는 내 삶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니까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겠다 결심한 것 같다. 그래서 만든 노래나 활동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맞춰져 있으니 수현이한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성근 선교사는 “오빠가 만든 노래를 부르기 어렵고 자기 취향이 아니라 부담이 됐다더라. 그래서 어느새 노래하는 즐거움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찬혁이가 악뮤로서 하지 못하는 걸 솔로 앨범으로 풀어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다하니까 그제서야 수현이가 눈에 들어왔던 모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현이는 여전히 러브콜이 많은데 할 의욕을 잃고 있는 상태였다. 예전에 수현이가 ‘난 지금도 ‘give love’, ‘200%’ 같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는데 찬혁이가 그런 노래를 만들 수 없다고 거절했었다. 근데 그런 노래를 만들어봐야겠다고 해서 만든 게 ‘Love Lee’다. 많은 사랑을 받고 수현이를 밖으로 끌어내게된 노래다”라고 이야기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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