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충북 바이오·의약생명산업 허브로 키워내겠다”

주소현 2025. 11. 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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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충청북도를 바이오·의약 생명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두 달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말씀드린 대로 충북을 바이오 의약 생명산업 허브로 견인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활주로, 국립소방병원,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같은 충북 주요 사업에 대해선 정부안에서 혹시 빠져 있더라도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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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사상 최대 35.3조원…당 적극 뒷받침”
‘정부 자산 헐값 매각’ “충청권도 20% 손해 봤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충청북도를 바이오·의약 생명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또 ‘오송참사’ 국정조사 결과에 관해 “관련 기관의 홍수재해 안전관리책이 미비했고 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등의 사실이 드러났다”며 “진상규명에 한 걸음 다가서는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북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우리나라 중심에 자리했기 때문에 전국의 바이오 연구 성과가 집중되기에 최적의 위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 순간에도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생산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글로벌 바이오 혁신 허브로 한층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과 인프라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기대를 될 곳”이라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두 달 전 K-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5년 안에 의약품 수출을 두배 늘리고 블록버스터 신약을 최소 3가지 만들어낸다는 목표도 세웠다”며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정부의 계획에 맞춰 목표 달성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당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두 달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말씀드린 대로 충북을 바이오 의약 생명산업 허브로 견인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활주로, 국립소방병원,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같은 충북 주요 사업에 대해선 정부안에서 혹시 빠져 있더라도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자산 헐값매각 논란에 관해 정 대표는 “충청권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정 대표는 “대전은 감정가 69억원의 자산이 55억원에 매각됐고, 충남은 감정가 96억원의 자산이 78억원에 매각됐고, 충북은 감정가 43억원의 자산이 36억원에 매각됐다고 한다”며 “다 합쳐 충청권이 20%가량 손해를 봤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윤석열 정부에서 자행된 정부 자산 매각 과정을 면밀히 살펴서 부당한 특혜는 없었는지 명명백백 가려내야한다”며 “민주당은 정부 조사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보완 입법에 나서겠다”고 했다. 또 “정부대로 긴급 진상조사를 하고 있지만 민주당 차원,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대책기구를 만들어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에 관해 정 대표는 “방금 현장에 오면서 뉴스를 보니 한 분이 안타깝게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다. 애도를 표한다”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현장에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서 좀 더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북에서 발생했던 ‘오송참사’에 관해 “목숨을 잃은 열네 분의 희생자를 깊이 추모한다.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3년 7월15일 오송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그날의 비극은 국가와 지자체의 안전 시스템 부재가 낳은 명백한 인재”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마지막까지 책임이 명확히 규명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 충북 재난 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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