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출신 방민수, 아이돌 노조 설립 준비위 위원장 됐다

김현식 2025. 11.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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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캡)가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됐다고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가 7일 밝혔다.

모덴베리코리아는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회는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라며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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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출범 목표로 설립 신고서 내"
"아이돌 10여 명 참여 의사 밝혀"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캡)가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됐다고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가 7일 밝혔다.

틴탑 출신 방민수
모덴베리코리아는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회는 아이돌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라며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노조 준비위원회는 △연예인 악성댓글 피해 발생 시 소속사의 법적 조치·삭제 요청·고소 지원, △정신건강 관리 매뉴얼 운영, △위험징후 발생 시 보호자 통보·의료 연계·상담 기록 관리 등 표준 매뉴얼 제정 의무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모덴베리코리아는 “현재 10여 명의 아이돌이 노조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가수 에일리가 공개 참여자로, 서민선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대외 홍보를 담당자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민수는 2010년 틴탑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23년 유튜브 욕설 방송 논란 여파로 팀에서 탈퇴했고, 올해 모덴베리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방민수는 틴탑에서 탈퇴할 당시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고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며 “제 언행과 행동에 상처 입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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