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창작 세계를 확장하던 기억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확장을 지향한다.
이번 전시는 경계를 넘어 창작 세계를 확장해 나갔던 경험을 기록의 관점에서 기획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창작의 여정에서 부딪혔던 그리고 그것을 넘어섰던 '확장'과 '경계'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확장과 경계가 뫼비우스 띠처럼 연계되는 시간의 본질을 감성적 색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장 앞에는 늘 경계가 드리워져 있다. 엄밀히 말하면 확장과 경계는 길항의 작용을 하는데 경계를 넘어야 또 다른 세계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에서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2월 28일까지 펼쳐지는 ‘확장-경계의 빛’ 전.
이번 전시는 경계를 넘어 창작 세계를 확장해 나갔던 경험을 기록의 관점에서 기획했다. 전시에는 모두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시내, 안수민, 윤명식, 박현경, 김순협, 류화정, 이연수 작가가 주인공.
이들은 지금까지 창작의 여정에서 부딪혔던 그리고 그것을 넘어섰던 ‘확장’과 ‘경계’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김시내 작가의 ‘아래로 향하는 마음’은 일상의 순간을 차분한 색상과 정감 가는 구도로 형상화했다. 큰 나무 아래 서 있는 사람은 나뭇가지를 기다랗게 늘어뜨린 나무의 위용 앞에서 확장의 의미를 반어적으로 사유하는 것 같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