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WS 우승 반지 끼고 금의환향... "스스로 30점, 더 나아가야죠"

고동우 2025. 11. 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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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 월드시리즈(WS) 우승 무대를 밟은 김혜성(LA 다저스)이 금의환향했다.

김혜성은 지난 6일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혜성은 "시즌 초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내년엔 1년 내내 MLB에서 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 7차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우승 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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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한민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 월드시리즈(WS) 우승 무대를 밟은 김혜성(LA 다저스)이 금의환향했다.

김혜성은 지난 6일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긴 1년이었다. 재미있고 값진 경험을 많이 하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제 스스로 점수를 매기면 30점"이라며 "성적에 만족하지 못했다.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냉정하게 돌아봤다. 김혜성은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언젠가 100점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는 담담하게 말했다. 김혜성은 "초조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순 없고, 백업도 엔트리에 포함되는 이유가 있다"며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내 역할은 백업이었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국내에서 일주일 정도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사도 밝혔다. 그는 "준비는 항상 하고 있다"며 "대표팀에서 부른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혜성은 "시즌 초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내년엔 1년 내내 MLB에서 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출신인 김혜성은 지난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298억 원)에 계약했다.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5월 빅리그로 콜업된 뒤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하며 자리 잡았다.

김혜성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 7차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우승 순간을 함께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BK' 김병현 이후 두 번째로 WS 우승 반지를 낀 선수이며, 야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사진=MHN DB, LA 다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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