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한범 풀타임 활약으로 미트윌란 4연승…유로파리그 유일 전승팀 등극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90분을 뛴 미트윌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유일한 전승팀으로 올라섰다.
미트윌란은 7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셀틱(스코틀랜드)과의 2024~20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12점을 쌓은 미트윌란은 프라이부르크(독일), 페렌츠바로시(헝가리·이상 승점 10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4경기 전승은 현재 유로파리그 36개 참가팀 중 미트윌란이 유일하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통째로 날린 조규성은 최근 덴마크 리그 풀타임 출전에 이어 3경기 만에 다시 한번 90분을 모두 뛰며 컨디션 회복을 확인했다.
조규성은 이날 슈팅 5개를 때렸고, 그중 3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전반 18분에는 프랑쿨리노 디유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왼발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전반 45분에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력이 약해 골키퍼에게 잡혔다.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공격 전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한범은 센터백으로 셀틱의 장신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수비 안정감을 제공했다. 팀은 전반 33분 마르틴 에를리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분 뒤 미켈 고고르자의 추가골, 전반 41분 디유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셀틱의 양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코리언 더비’는 무산됐다. 셀틱은 1승 1무 2패(승점 4점)로 27위에 머물렀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지난 3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이달 A매치 2연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두 선수는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미트윌란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밝게 비추고 있다.
한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설영우는 같은 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릴(프랑스)과의 홈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40분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1무 2패 뒤 첫 승리로 승점 4점을 쌓은 즈베즈다는 25위에 올랐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달 A매치에 나서지 못하는 황인범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황인범은 결장했고, 페예노르트는 1승 3패(승점 3점)로 29위를 기록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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