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기적과 저주 사이 ‘구원자’…할리우드 판 ‘지구를 지켜라’ ‘부고니아’
[앵커]
"누군가에게 기적이 일어나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저주가 내려진다."
아주 독특한 설정의 한국 오컬트 영화가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장준환 감독의 2003년 작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버전도 이번 주 스크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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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원자' 감독 : 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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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여기서 다시 시작하는 거야."]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 가족.
["고난 끝에 저희 집은 기적을 받았습니다."]
교통사고로 걷지 못하던 아들이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지만,
["우리 애 어떡해요?"]
홀로 아들을 키우던 춘서 가족에게 닥친 불행이 그 대가임을 알게 됩니다.
[김병철/영범 역 : "각자의 입장이 다른 만큼 서로 다른 어떤 입장의 갈등 이런 것이 발생하게 되고, 그런 갈등을 보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지 않을까…"]
인간의 욕망을 미스터리와 오컬트를 결합해 풀어냈습니다.
[송지효/선희 역 : "저한테 너무 매력이 있었어요. 너무 알 수 없는 그 어떠한 분위기에서 뭔가를 서로의 그 치열함이 느껴지는 그런 영화라서…"]
[김히어라/춘서 역 : "각자 인물을 막 들여다보면 악역도 딱히 없습니다. 그냥 각자 충실히 본인이 원하는 것들에 간절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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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이 전하는 말' 감독 : 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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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랐죠. 저도.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셨을까. 획기적이었죠."]
'킬리만자로의 표범', '향수' 등 국민 애창곡 3천여 곡을 만든 작곡가 김희갑.
["내가 '열정' 안 불렀으면 어떻게 할 뻔했지?"]
조용필, 양희은, 이선희 등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평론가, 음악감독 등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음악 인생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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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고니아'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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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다양성을 갖춘 조직을 지향해야 합니다."]
거대 바이오 기업 CEO 미셸.
["내 머리카락은? (폐기했어. 네 함선과 교신하지 못하게.)"]
인류의 고통이 외계인의 지구 침공 계획이라고 믿는 물류센터 직원 테디에게 납치당하고,
["지구를 죽이고 있잖아! (더러운 외계인아.)"]
["난 외계인 아니에요."]
지하실에 감금한 채 지구를 찾아온 이유를 캐묻지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합니다.
장준환 감독의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으로 8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7분간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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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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