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감성, 팬심 울렸다···‘너를 품에 안으면’ 카카오뮤직 실시간 1위

가수 임창정의 ‘너를 품에 안으면’이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에 올랐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감성과 진심의 노래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임창정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컬트의 명곡 ‘너를 품에 안으면’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했다. 음원이 나오자마자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했다.
‘너를 품에 안으면’은 7일 기준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멜론 HOT100(30일) 16위, HOT100(100일)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벨365 최신 차트 1위와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 2위를 기록했다.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역시 최고의 목소리”, “너무 좋아서 울컥한다”, “이거 진짜 대박 예감”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한 팬은 “90년대 곡 리메이크는 이렇게 하는 거다. 드디어 제대로 된 리메이크 곡이 나와서 음악 팬으로서 너무 기쁘다”라며 극찬했다.
‘너를 품에 안으면’ 작사·작곡가 김준선도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역시 임창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고난 소리꾼답게 진한 감정선과 전달력이 돋보였다. 듣는 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파고드는 매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임창정표 ‘너를 품에 안으면’은 화려한 편곡보다 감정과 진심에 집중했다. 앞서 원곡 가수인 컬트 멤버 빌리(손정한)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은 잘 없다. 가창력도 최고다”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그때의 그 감성, 그때 우리가 부르고 다녔던 남자의 감성으로 부르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임창정은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부르되, 90년대 느낌과 본인만의 감성을 한껏 녹여 감동을 더했다. 더욱 진해진 감정의 밀도와 따뜻해진 목소리, 여기에 그 어떤 설명보다 오직 노래로 진심을 전하고 있다.
한편, 새 음원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임창정은 8일 베트남에서 공연도 개최한다. 30년간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식] 차가원 측“MC몽과 불륜설, 사실무근…보도 매체 상대 법적대응”
- 이미주, 데뷔 전 소속사 만행 폭로…“다 사기꾼, 위약금 물고 나와”
- ‘손예진♥’ 현빈, DNA 몰빵 子에 “더 크면 걱정 생길 것 같다” (요정식탁)
- [공식] 윤박♥김수빈, 결혼 2년 만 경사…“내년 1월 출산 예정”
- [공식] ‘용감한 형제들4’ 측 “이이경 당분간 하차, 게스트 체제로”
- [공식] 정동원, 내년 2월 23일 해병대 간다
-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매니저 추가 고소
- [단독] ‘60억 추징’ 이하늬, 기획사 미등록 혐의 송치
- [전문] ‘유방암 투병’ 박미선, 공구 논란에 결국 사과 “생각 짧았다”
- [단독] 서혜진 “월급 토해내라” 10년 지기 ‘오른팔’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