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김희라, 유방암 투병 후 한국 떠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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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라가 유방암 투병 후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암 투병으로 인해 배우 생활을 접은 후 김희라는 베트남 현지에서 가이드로 근무 중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홀로 생활 중이라는 김희라는 "항암 약 부작용으로 지금의 반은 더 부었다. 그런 몸으로 배우 일을 하겠나 싶었다. 이런 간절한 마음으로 베트남에 갔다"라면서 "유방암 치료받을 때 몸이 굉장히 안 좋았기 때문에 지금은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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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로 활동하며 제2의 삶 시작

배우 김희라가 유방암 투병 후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암 투병으로 인해 배우 생활을 접은 후 김희라는 베트남 현지에서 가이드로 근무 중이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희라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간 '대장금' '이산'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김희라는 과거 유방암 투병을 알렸다.
이날 김희라는 "제가 출연한 드라마를 세보니 거의 1,800여 편이다. 다 세지도 못했다. 제가 너무 열심히 하니까 제 얼굴이 흔해졌다. 점점 제가 설 자리가 거의 없더라. 그래서 그냥 떠났다. 여기 있기 싫어서 떠났다"라면서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과거 유방암 판정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한 김희라는 "생계가 흔들리면서 행사도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잠깐만 나갔다 와도 되게 피곤했다. 조짐이 이상해서 병원에 찾았는데 유방암 2기였다. 항암치료를 18번을 했는데 한 번 치료를 할 때마다 기어다녔다. 몸이 다 부어서 일어서지도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극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배우 활동보단 새로운 삶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그를 베트남으로 이끌었다. 현재 베트남에서 홀로 생활 중이라는 김희라는 "항암 약 부작용으로 지금의 반은 더 부었다. 그런 몸으로 배우 일을 하겠나 싶었다. 이런 간절한 마음으로 베트남에 갔다"라면서 "유방암 치료받을 때 몸이 굉장히 안 좋았기 때문에 지금은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가족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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