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김희라, 이혼 후 '유방암'… "항암 18번, 토하며 기어 다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희라가 유방암 투병 이후 베트남에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이혼 후 두 아이를 양육 중인 김희라는 "피곤해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2기였다"며 "항암치료를 한 번 하고 나면 토하면서 기어 다녔다. 몸이 다 부어서 일어나지도 못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희라는 "몸이 항암 약 부작용으로 지금의 반은 더 부었다. 그런 몸으로 배우 일하겠나. 간절한 마음으로 베트남에 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베트남에서 현지 여행 가이드로 활동 중인 김희라가 출연했다. 김희라는 과거 '대장금' '이산' 등 무려 18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그러나 점점 연기자로서 설 자리가 줄어들었고 그러던 중 유방암 투병까지 하게 됐다. 이혼 후 두 아이를 양육 중인 김희라는 "피곤해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2기였다"며 "항암치료를 한 번 하고 나면 토하면서 기어 다녔다. 몸이 다 부어서 일어나지도 못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희라는 18차례의 항암 치료와 33번의 방사선 치료받았다. 그는 "아플 때 옆에 가족이 없어 너무 무서웠다. 암 치료보다 외로움이 더 힘들었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더하기도 했다.
다행히 김희라는 5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배우 일을 이어가기는 어려웠다. 김희라는 "몸이 항암 약 부작용으로 지금의 반은 더 부었다. 그런 몸으로 배우 일하겠나. 간절한 마음으로 베트남에 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한국과 베트남에 오가며 투어 가이드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건강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같은 아파트 여동창과 '7년 불륜' 남편… "이사 안가, 마주칠까 공포" - 머니S
- '유부남 혼외자'의 반격… "엄마가 포기한 양육비, 지금이라도 내놔" - 머니S
- 이천수, 수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 "돈 받았지만, 그냥 쓰라고 줬다" - 머니S
- 사이비 종교에 빠진 전처… "8세 딸에 교주를 '아빠'라 부르고 뽀뽀시켜" - 머니S
- "뒤에서 가슴을"…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길거리서 성추행 당했다 - 머니S
- 논란의 '광장시장 그집'… 상인회 "영업정지 등 제재, 교육도 강화" - 머니S
- 한국거래소, NH투자증권에 '주권 매매거래' 정지 - 머니S
- 김승원 의원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김광일에 책임 물을 수 있다" - 머니S
- USTR 대표 "미 정부, 관세 소송 패소 시 최소 140조원 환급할 수도" - 머니S
- [뉴욕증시] 고용불안·AI 고평가 우려에 일제 하락…나스닥 1.90%↓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