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송성문에 김도영까지?' 3루 경쟁에 노시환의 너스레 "1루, 외야에 포수까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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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
주전 3루수가 누가 될지 류지현 대표팀 감독으로서는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노시환은 "대표팀 경기에서는 솔직히 방망이로 점수를 내는 게 쉽지 않고, 작은 수비 실수 하나가 승패를 가른다"면서 "수비에서 자신이 있고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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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 특히 넘치는 3루수 자원들이 타선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 2일 소집된 대표팀은 오는 8,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와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15,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평가전까지 내년 3월 WBC를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차원이다.
타선의 중심은 3루수 자원들이 맡을 전망이다. LG의 우승을 이끈 문보경과 한화의 준우승 주역 노시환, 메이저 리그(MLB) 진출설이 도는 송성문(키움), 삼성 가을 야구의 영웅 김영웅까지 쟁쟁하다.
문보경은 올해 KBO 리그에서 타점 2위(108개)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고 볼넷도 1위(79)를 기록했다. 노시환도 32홈런, 101타점, 97득점으로 모두 4위에 오르며 독수리 군단 4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송성문은 안타(181개), 득점(103개) 2위에 오르는 등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영웅은 정규 시즌 22홈런으로 살짝 주춤했지만 한화와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3점 홈런 2방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전 3루수가 누가 될지 류지현 대표팀 감독으로서는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훈련 중에 만난 노시환은 "내년 WBC에 (김)도영이까지 오면 3루수들이 정말 말이 안 되게 좋은데 이거 큰일 났다"면서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짐짓 엄살을 떨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며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도전했지만 홈런 2개가 모자랐고, 타율 3할4푼9리 109타점 14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다만 올해는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쳤고,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건강한 김도영이라면 태극 마크를 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때문에 노시환은 다른 포지션도 노린다. "(1루수) 미트도 준비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필요하면 어느 자리도 들어갈 수 있다"면서 "예전에 포수도 봤기 때문에 외야수도 되고, 어디든지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그러면서도 노시환은 수비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노시환은 "대표팀 경기에서는 솔직히 방망이로 점수를 내는 게 쉽지 않고, 작은 수비 실수 하나가 승패를 가른다"면서 "수비에서 자신이 있고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4번 타자도 경쟁이 치열하다. 노시환처럼 문보경도 소속팀에서 4번 타자도 뛰었다. 다만 노시환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등 대표팀에서 10경기 타율 4할1푼2리(34타수 14안타) 10타점의 성적을 냈다 .
노시환은 "이번 대표팀에서도 4번 타자를 한다면 너무 좋은데, 타순은 감독님이 짠다"면서 "뽑힌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어디에서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의 핫코너 3루 경쟁이 뜨겁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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