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은 몸으로 배우 하겠나”…김희라, ‘유방암 완치’ 후 베트남서 새 인생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5. 11. 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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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라가 유방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과거 '대장금', '이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김희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후 김희라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배우 일을 계속하기는 어려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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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라. 사진|MBN ‘특종세상’
배우 김희라가 유방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과거 ‘대장금’, ‘이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김희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라는 “샤워 중 오른쪽 가슴에서 멍울이 잡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이라더라”라며 2020년 유방암 2기 진단 후 18차례의 항암 치료와 33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항암 치료를 18번 했는데 3주에 한 번씩 오라고 하더라. (방사선 주사를) 한번 맞고 나면 다 토하고 기어 다녔다. 온몸이 부어서 일어서지도 못했다”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투병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외로움이었다고 고백했다. 김희라는 “이혼한지 10년이 넘었다”며 “아플 때 옆에 가족이 없어 너무 무서웠다. 다른 사람들은 남편에게 병간호도 받고 응석도 부리지만 나는 온전히 혼자 버텨야 했다. 기댈 사람이 없다는 게 암 치료보다 더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김희라. 사진|MBN ‘특종세상’
이후 김희라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배우 일을 계속하기는 어려웠다고 했다. 그는 “몸이 항암 약 부작용으로 지금의 반은 더 부었다, 그런 몸으로 배우 일을 하겠나”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베트남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김희라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이드 일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아파서 쓰러져보니 돈이고 명예고 출세고 다 필요 없더라. 아들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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