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대만리그 진출? 지금이라면 가능”
“은퇴 후 대만 입단 테스트 제의”
“지금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이대은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대은은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했다. 그는 “조금 힘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며 “결과가 안 좋아지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불꽃야구’에서 활약 중이다. 경북고와 경기에서 9이닝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바 있다.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 투수나 세이브를 기록했다.
정근우는 “‘불꽃야구’가 대만이나 중국 리그에서 뛰는 것을 생각한다”고 했다. 이대은은 “은퇴 후 대만 프로팀에서 입단 테스트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자신이 없어서 고사했는데 지금이라면 도전해 볼 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고교 졸업 후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2015년 일본 ‘치바 롯데 마린즈’에 입단했다. 이후 ‘케이티위즈(KT Wiz)’에서 KBO 선수 생활을 했다. 2022년 1월 은퇴를 선언했다.
이대은은 “군대 2년 차에 부상을 입고 기량이 떨어진 채 입단했다”고 했다. 그는 “수술과 재활 후 세게 던졌는데 140km/h가 안 나오더라. 너무 큰 충격이었다”고 은퇴 결심 과정을 말했다.
이대은은 “이대로 그만두기 허무해 마지막 시즌 독하게 운동했다”고 했다. 이어 “은퇴한 해에 154km/h를 찍었다. 너무 후련했다”고 했다. 그는 “FA 기회를 기다리자니 그때는 이미 나이가 39~40세가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심재영도 함께 출연했다. 이대은, 트루디 부부의 2세 ‘금똥이’(태명)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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