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데뷔 앞둔 2순위 아시아쿼터 미마 루이 “내 장점은 슛, 기복 없는 경기력 보여드릴게요”

김민태 2025. 11. 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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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골밑을 책임질 미마 루이(26, 185cm)의 정규리그 데뷔가 다가왔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열린 2025~2026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미마 루이를 선택했다.

신한은행이 미마 루이에게 바라는 자리는 5번 포지션이다.

최윤아 감독을 선임하며 재도약을 선언한 신한은행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마 루이의 활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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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의 골밑을 책임질 미마 루이(26, 185cm)의 정규리그 데뷔가 다가왔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열린 2025~2026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미마 루이를 선택했다. 일본 청소년대표 경력을 갖춘 루이를 뽑으며 높이 보강에 나섰다.

8월 말에 펼쳐진 박신자컵에서 첫 선을 보였다. 4경기에서 평균 10.8점 6.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점슛의 적중률은 62.1%(18/29). 팀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미마 루이의 경기력만큼은 정규리그를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후 일본 전지훈련 등을 통해 담금질을 이어간 미마 루이는 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물포고와의 연습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 선수들과의 몸싸움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팀의 골밑을 책임졌다. 코트 안에서의 다양한 조합을 점검하고 있는 최윤아 감독의 계획에 따라 동료들과의 호흡도 맞췄다.

경기 후 만나본 미마 루이는 “팀에 합류한지 4개월 정도 됐다. 처음보다는 팀원들과의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훈련도 많이 했기 때문에 준비도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이 미마 루이에게 바라는 자리는 5번 포지션이다. 골밑을 확실히 책임져주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이 역할이 아주 익숙하지는 않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다는 점에 더해 달라진 임무에도 적응해야 한다.

미마 루이는 “일본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있기 때문에 주로 4번 포지션에서 뛰었다. 스크린을 걸더라도 픽 앤 롤 말고 팝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몸싸움을 할 일은 많이 없었다. 지금은 감독님이 과감한 몸싸움이나 적극적인 포스트업, 스크린 잘 걸어주는 것 등을 원하신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5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신한은행이다. 최윤아 감독을 선임하며 재도약을 선언한 신한은행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마 루이의 활약이 절실하다. 루이는 “내 장점 중 하나는 슛이라고 생각한다. 골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하고 싶다. 한국에 와서 정말 많이 뛰고 몸싸움도 엄청 했다. 그 부분을 경기에서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루이가 전한 또 하나의 목표는 ‘기복 없는 경기력’이다. 박신자컵에서는 일정 수준 합격점을 받을 법했다. 3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고, 2점 성공률도 60%를 넘겼다. KB스타즈전에서는 2점 4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이날까지 3일 연속 경기였기 때문에 8분여만 소화한 뒤 휴식을 취했다.

루이는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 팀적인 목표로는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고, 일단 한 경기씩 이겨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3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신한은행이다. “다 어렵다.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고 걱정한 최윤아 감독이지만, 미마 루이가 기대와 같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4위 이상을 기록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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