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시즌 7호골 폭발…헹크는 UEL 4차전서 브라가 4-3 격파

이영호 2025. 11. 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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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의 '골잡이' 오현규(24)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시즌 7호골로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매서운 발끝 감각을 자랑했다.

헹크는 오현규의 득점을 포함해 4골을 쏟아내며 4-3 역전승을 거두고 UEL 리그 페이즈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를 거둬 13위로 올라선 가운데 브라가(3승 1패)는 첫 패배를 떠안고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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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공식전 2경기 연속골 '신바람'
득점에 성공한 뒤 포효하는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의 '골잡이' 오현규(24)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시즌 7호골로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매서운 발끝 감각을 자랑했다.

오현규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의 이스티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린 브라가(포르투갈)와의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4분 세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헹크는 오현규의 득점을 포함해 4골을 쏟아내며 4-3 역전승을 거두고 UEL 리그 페이즈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를 거둬 13위로 올라선 가운데 브라가(3승 1패)는 첫 패배를 떠안고 5위에 랭크됐다.

헹크는 이날 오현규와 단 헤이만스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난적' 브라가에 맞섰다.

전반 30분 브라가의 로드리고 살라사르에게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내주며 먼저 실점한 헹크는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헤이만스의 헤더 동점골로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헹크는 후반 3분 이라 소르가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2-1로 앞서갔다.

팀 동료들의 축하받는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승기를 잡은 헹크는 오현규의 득점이 이어지며 승리를 예감했다.

오현규는 후반 14분 헤이만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컷백을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 2일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3라운드에서 골 맛을 봤던 오현규는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의 기쁨과 더불어 이번 시즌 7호골(정규리그 4골·UEL 플레이오프 1골·UEL 2골)을 작성했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오현규의 득점으로 3-1로 달아난 헹크는 후반 26분 브라가의 살라사르에게 또다시 실점하며 3-2로 쫓겼지만 1분 뒤 야이마르 메디나가 결승골을 터트려 스코어를 4-2로 벌렸다.

오현규는 후반 32분 유세프 에라비와 교체되면서 자신의 임무를 100% 완수하고 벤치로 복귀했다.

헹크는 후반 41분 브라가의 프란 나바로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4-3 승리를 완성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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