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 마스크가 나왔습니다"…'퀵 체인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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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백미는 단연 '퀵 체인지'다.
철없는 아빠 '다니엘'이 보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단 8초 만에 변신하는 순간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트레이드마크인 실리콘 마스크는 먼저 라이프 캐스팅(life casting, 배우의 얼굴을 석고로 뜨는 과정)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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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착 쉽도록 '원터치 버클' 적용
얼굴 변형 막기 위해 알루미늄 판 삽입
"공연 기간에도 불편함 반영해 보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백미는 단연 ‘퀵 체인지’다. 철없는 아빠 ‘다니엘’이 보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단 8초 만에 변신하는 순간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 ‘8초의 기적’ 뒤에는 어떤 기술이 숨겨져 있을까.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트레이드마크인 실리콘 마스크는 먼저 라이프 캐스팅(life casting, 배우의 얼굴을 석고로 뜨는 과정)으로 시작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석고상 위에 할머니 얼굴을 모델링한 뒤 실리콘 몰드(틀)를 제작한다. 이후 컬러링과 코팅을 거쳐 무대에서 사용할 최종 형태가 완성된다.

제작 기간은 3개월이 걸렸다. 특수분장을 맡은 황효균 CELL 대표는 “퀵 체인지 과정에서 마스크가 늘어나거나 손가락에 걸려 찢어지는 일이 있어 내부 전체에 탄력 있는 천을 덧대 내구성을 보강했다”며 “벨트나 단추는 정확한 위치 맞추기가 어려워 강력한 자석을 사용했다. 가까이 가져가기만 하면 붙기 때문에 착용과 해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1994년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 다니엘이 유모 다웃파이어로 변장해 가족 곁으로 다시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2년 국내 초연 당시 전 회차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즌에서는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각자의 개성대로 유쾌한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선보인다. 공연은 12월 7일까지.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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