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했던 자유투가 44.4%, 함지훈은 극복 가능할까?

울산/이재범 2025. 11. 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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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은 의심할 여지가 있나? 기다리는 거다."

2007~2008시즌 데뷔한 함지훈은 간혹 60%대로 떨어질 시즌이 3번 있었지만, 대부분 자유투 성공률 70%대를 유지했다.

2023~2024시즌까지 함지훈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74.9%(1631/21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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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함지훈은 의심할 여지가 있나? 기다리는 거다.”

18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함지훈은 최근 2경기에서 24분 53초와 22분 53초를 뛰었다. 그 이전 11경기 평균 출전시간은 11분 5초였다.

이승현이 부상으로 빠지자 함지훈의 출전시간이 두 배 정도 더 늘어난 것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승현의 결장이란 위기에도 함지훈이 이를 잘 메워줘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를 나란히 격파하며 시즌 2번째 연승을 달렸다.

아쉬운 점을 하나 꼽는다면 함지훈의 자유투 부진이다.

2007~2008시즌 데뷔한 함지훈은 간혹 60%대로 떨어질 시즌이 3번 있었지만, 대부분 자유투 성공률 70%대를 유지했다.

2023~2024시즌까지 함지훈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74.9%(1631/2177)였다.

나쁘지 않았던 자유투 성공률은 지난 시즌에는 데뷔 후 가장 낮은 64.6%(31/48)를 기록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20%가 더 떨어진 44.4%(8/18)다.

함지훈은 지난 달 7일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72-74로 뒤질 때 연장 종료 직전 자유투를 얻었다. 2개 모두 성공할 경우 2차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지만, 두 번째 자유투를 실패했다.

함지훈은 출전시간이 적은 탓인지 이후 자유투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

6일 소노와 맞대결에서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자유투 5개 시도에도 2개만 넣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소노와 경기를 마친 뒤 함지훈의 자유투가 정확하지 않다고 하자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웃음). 더 잘 해야 한다. 본인은 자유투를 극복했다고 하는데 극복한 자유투가 50%면 어떻게 하나? KT와 경기 이후 ‘자유투 50%가 뭐야?’ 했더니 ‘극복했다’고 했다. ‘그러다가 슛이 밑으로 들어가겠다’고 할 정도다”며 “본인도 스트레스일 거다. 함지훈은 의심할 여지가 있나? 기다리는 거다”고 믿음을 보냈다.

함지훈의 현재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74.5%(1670/2243)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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