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 부리는 말이나 다름없어" UFC '최악 파이터' 존 존스 해도 너무하다...챔피언 아스피날 향해 또또또 조롱 "그는 과대평가 됐다"

황보동혁 기자 2025. 11. 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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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미국)가 또 다시 톰 아스피날(영국)을 향해 도를 넘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존스는 최근 팟캐스트 '노 스크립츠'에 출연해 "아스피날의 두 가지 기술적 요소는 터무니없이 과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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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존 존스(미국)가 또 다시 톰 아스피날(영국)을 향해 도를 넘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UFC 321: 아스피날 vs 간' 메인이벤트에서 아스피날은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간(프랑스)과 맞붙었지만, 결과는 허무했다. 1라운드 중반 간의 이중 눈찌르기(아이 포크)로 경기가 중단됐고, 아스피날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4분간 기다린 끝에 '노 콘테스트(No Contest)' 판정을 받았다.


아스피날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료진은 "구조적 손상은 없다"고 밝혔지만 귀국 후 정밀검사 결과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부친 앤디 아스피날은 유튜브 채널 'Tom Aspinall Official'을 통해 "의사가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오른쪽 눈은 여전히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전체가 회색으로만 보인다. 단어 테스트에서도 글자를 하나도 읽지 못했다"며 "왼쪽 눈은 절반 정도 시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네 줄 이상 텍스트는 인식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구가 눌리면서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망막과 뼈에는 큰 이상이 없지만 시신경 손상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CT와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존스는 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비아냥을 이어갔다. 그는 SNS 프로필 사진을 한쪽 눈에 안대를 씌운 오리 아바타로 변경했고, '더티 복싱 4' 계체량 행사에서는 한쪽 눈만 가린 말을 타고 등장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현장 팬들이 "말의 한쪽 눈이 가려져 있다"고 지적하자 존스는 "물론 의도한 거다. 안대 쓴 말까지 준비했다. 오늘 밤 재밌게 놀아보자"며 조롱성 발언을 던졌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존스는 최근 팟캐스트 '노 스크립츠'에 출연해 "아스피날의 두 가지 기술적 요소는 터무니없이 과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존스는 "아스피날은 훌륭한 운동선수지만 '원 트릭 포니(one-trick pony)'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레슬링과 주짓수는 실제보다 훨씬 높게 평가받고 있다. 물론 원투 콤비네이션은 멋지지만 그게 전부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아스피날은 간을 전혀 건드리지도 못했다. 오히려 간이 점점 감을 잡으며 매우 여유로워 보였다"고 덧붙였다.

'원 트릭 포니'는 서커스에서 한 가지 재롱만 부리는 말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존스가 아스피날을 '타격 외엔 장점이 없는 선수'로 깎아내린 셈이다.


물론 존스는 타격·레슬링·그래플링을 모두 갖춘 MMA 역사상 가장 완성형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아스피날 역시 헤비급에서도 손꼽히는 올라운더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언 역시 분석을 가장한 조롱이라는 인식을 지우기 어렵다. 


사진= FightHype, 게티이미지코리아, fightsports, homeoff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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