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떨린다, 살 떨려... '승점 동률' 4위 전남-5위 서울이랜드, '1무 1패 이하' 거두면 2팀 모두 PO 힘들다

임기환 기자 2025. 11. 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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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와 서울이랜드, 순위는 4-5위로 1계단 차이지만 승점은 똑같다.

4위 전남(60득점)과 5위 서울이랜드(56득점)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남이 4골 앞서 있다.

전남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부천이 두 경기 모두 패할 경우, 전남은 승점 65점이 되어 부천을 제치게 된다.

결국, 전남과 서울이랜드 모두에게 남은 두 경기는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닌 시즌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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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남드래곤즈와 서울이랜드, 순위는 4-5위로 1계단 차이지만 승점은 똑같다. 그래서 두 팀의 상황은 더욱 치열하고 살 떨린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 라운드가 팀별로 각 2경기만 남았다. 인천이 조기 우승하며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했고, 수원은 2위 자리를 굳히며 승강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선점했다.

이제 남은 건 K리그2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경쟁이다. 산술적으로 8위까지 가능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열리는 K리그2 3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각 팀별 경우의 수를 따져본다.

4위 전남드래곤즈(승점 59점)와 5위 서울E(승점 59점)은 '3위 도전'과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의 갈림길에 서 있다.

4위 전남(60득점)과 5위 서울이랜드(56득점)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남이 4골 앞서 있다.

두 팀 모두 3위 부천(63점)과의 승점 차는 4점. 따라서 남은 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어야만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전남은 직전 성남전에서 뼈아픈 0대2 패배를 당했지만, 여전히 3위 자리에 대한 희망은 있다. 전남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부천이 두 경기 모두 패할 경우, 전남은 승점 65점이 되어 부천을 제치게 된다. 

반면 부천이 남은 경기에서 단 1경기라도 승리하면, 전남이 2승을 거두더라도 추월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남은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 1승 1무를 거두고 부천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서울이랜드와도 승점이 같기 때문에, 서로의 경기 결과 역시 예의주시해야 한다.

서울이랜드 역시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 1승 1무, 이상적으로는 2승을 거둬야 한다. 그래야 부천의 결과에 따라 3위 진입을 노려볼 수 있고, 동시에 6위 성남이 2승할 경우를 대비해 플레이오프 진출권(5위)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 

반대로 1무 1패 이하를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 결국, 전남과 서울이랜드 모두에게 남은 두 경기는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닌 시즌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승부가 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경기 일정

- 전남 : 인천 (11월 8일(토) 14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 화성 : 경남 (11월 8일(토) 14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리빙TV, 쿠팡플레이)

- 부산 : 충남아산 (11월 8일(토) 16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 천안 : 성남 (1월 8일(토) 16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 MAXPORTS, 쿠팡플레이)

- 충북청주 : 서울E (11월 9일(일) 14시 청주종합경기장, MAXPORTS, 쿠팡플레이)

- 안산 : 수원 (11월 9일(일) 14시 안산와~스타디움,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 김포 : 부천 (11월 9일(일) 16시 30분 김포 솔터축구장, IB SPORTS, 쿠팡플레이)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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