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아놀드에 야유 퍼부은 리버풀 팬들 비판한 로이 킨, "스스로 수준 높다더니, 품격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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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야유를 퍼부은 리버풀 팬들을 공개 비판했다.
안필드를 가득 채운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로이 킨은 한 팟캐스트에서 "리버풀 팬들은 자신들이 충성스럽고 품격 있는 팬층이라고 자부하지만, 정말 품격이 있었다면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리버풀에서 260경기 넘게 뛴 선수를 야유하다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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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야유를 퍼부은 리버풀 팬들을 공개 비판했다. 킨은 "품격이 없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5일 새벽(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친정팀 리버풀을 상대했다. 결과는 레알 마드리드의 0-1 패배였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알렉산더-아놀드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문제는 경기력보다 '야유'였다. 안필드를 가득 채운 리버풀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경기장 외벽의 그의 벽화에는 욕설 낙서까지 등장했다. 리버풀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260경기 이상을 소화했던 '성골 유스'에게 향한 반응치고는 냉혹했다. 재계약을 미루다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과정이 팬들의 분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러>는 로이 킨의 반응을 전했다. 로이 킨은 한 팟캐스트에서 "리버풀 팬들은 자신들이 충성스럽고 품격 있는 팬층이라고 자부하지만, 정말 품격이 있었다면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리버풀에서 260경기 넘게 뛴 선수를 야유하다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고 박수를 쳐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굳이 야유를 준비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 선수다. 떠날 때도 조용히 떠났다. 요즘은 그런 태도가 더 낫지 않나"라며 비난 여론에 의문을 제기했다.
알렉산더-아놀드를 향한 리버풀 팬들의 반응은 레전드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제이미 캐러거는 "알렉사넏-아놀드는 '리버풀은 내 팀'이라고 말하던 선수였다. 주장과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했던 이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직후 팀을 떠났다. 팬들이 분노한 이유는 마지막 1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피터 슈마이켈은 "20년 가까이 클럽에 몸담았던 선수를 그런 식으로 맞이하는 건 역겨운 일"이라며 로이 킨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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