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첫 동시 법원 출석...대면 없을 듯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가 내일 같은 시간·다른 법정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의 구속 기소가 처음인 만큼 법원에 동시 출석하는 것도 헌정사 첫 사례입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재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등 혐의 재판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되고,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등 혐의 공판은 이보다 5분 늦게 시작합니다.
두 사람 다 출석하겠다는 입장이라 처음으로 같은 법원·다른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의 구속 기소가 처음인 만큼 동시에 법원을 출석하는 것도 헌정사 첫 사롑니다.
다만, 법원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면할 가능성은 없을 거로 보입니다.
각각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에서 호송차량을 타고 법원에 도착하면, 이후 교도관 인솔하에 곧장 법정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법무부 교정본부도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점심 식사를 포함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시간대별 동선을 미리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체포 당시 현장에 있었던 공수처 검사가 증인으로 나옵니다.
김건희 씨 공판에는 대선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한 명태균 씨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 이정필 씨 등에 대한 신문이 이뤄집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편집;안홍현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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