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MVP 김현수, 구광모 회장에게 1억 롤렉스 시계 받았다
구광모 회장 “선대 회장의 뜻 기리기 위해 전통으로 이어 갈 것”
2년 만에 LG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2025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가 부상으로 1억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받았다.

LG 트윈스 야구단은 6일 경기 곤지암리조트에서 LG 구단주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재로 2025 KBO리그 통합 우승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광모 구단주를 비롯해 LG그룹 관계자와 선수단, 프런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 9회말 2아웃에서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5경기 17타수 9안타(1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하며 MVP에 오른 김현수는 이날 구광모 회장으로부터 MVP 부상으로 1억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받았다. 구광모 구단주는 “한국시리즈 MVP에게 롤렉스를 수여하는 것은 초대 구단주이셨던 구본무 선대 회장님의 야구단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그 뜻을 기리고 앞으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더 자주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이 전통을 LG 트윈스의 전통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2023시즌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룰 당시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던 오지환에게 고 구본무 회장이 남긴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수여한 바 있다.
시계를 받은 김현수는 “이런 의미 있는 선물을 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리고, 감독님, 코치님들, 또 좋은 동료들을 만나 두 번이나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다른 선수가 롤렉스 시계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LG는 올해 초 한국야구위원회 측에 우승 시 메리트 지급 계획을 미리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앞서 오지환의 롤렉스 시계 수여 당시 야구계 일각서 “규정에 어긋난 인센티브 지급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KBO는 2024년 1월 메리트 지급 가능 규정을 수정해 시즌 개막 전에 우승 시 포상 계획 등을 미리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 우승 부상을 수여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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